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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부정 선거에 대해 1천1백만 국민은 목청을 높이고 있는데
진작 당사자인 한나라당은 꿀먹은 벙어리 모양 말이 없다.
너무 현명해서 그런가 아니면 민주당의 위세에 겁이라도 난건가?
아무리 노무현 후보가 정치를 잘해도 부정선거로 당선 되었다면 결코 면죄부는 될수 없다.
먼 후일에 한국이 공산화 되어 만고의 역적소리를 듣지 않으려면 반드시 이런 상황을 냉정하게 대처하여 후환이 없게 해야 한다.
그런데도 한나라당의 안이한 대처의 자세에 대하여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민주당과 모종의 거래가 있었다고 의심을 하지 않을 수 없다.
그 근거는 선거운동이 한참 진행되고 있던 시기에 두 가지 행동에서 부터다.
하나는 대학에서도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재학생 2000명 이상 대학에 대하여 부재자 투표를 할 수 있도록 한 내용이었는데, 학교에서 부재자 투표가 이루어질 경우 젊은 세대들은 실제로 집단적인 담합이나 불참자 없이 젊은 후보인 노후보에게 더 많은 표를 갈수 있는 불리한 상황이 된다. 만일 정상적으로 투표장에서 학생들이 투표를 하게 되면 서로 담합이 없을 뿐 아니라 불참할 확률이 높아진다. 그런데도 의도적인 대학내 부재자 투표를 주장하는 민주당에 대해 왜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는 반대하는 일언반구의 항의가 없었는냐는 것과
또 다른 하나는 여론 조사를 수시로 하는 동안에 민주당은 "몇 %의 비율로 앞서가고 있다"고 수시로 얘기하는데, 한나라당은 항상 "조금씩 격차를 좁혀가고 있다"고 스스로 여론조사에서 지고 있다는 걸 간접적으로 시인하고 있었을까 하는 것이다.
어차피 여론조사란 정확한 수치는 아닌 것인 만큼 고도의 심리전일 수도 있기 때문에 한나라당에서는 항상 앞서가고 있다고 얘기하는 것이 대선승리의 은막전술에 오히려 유리하지 않았을까?
그런데도 왜 항상 여론조사에서 노후보 보다 여론에서 "앞서고 있다"고 하지 않고 "조금씩 격차를 좁혀가고 있다"고 하면서 패하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시인하고 있었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아리송한 구석이 있다. 물론 언론에서 의도적인 흘린 작전일 수도 있지만 ..정말 모를 일이 아닌가?
더욱이 이회창 후보는 치명적인 약점을 안고 있었다.
두 아들의 병역비리이다. 그 비리는 어느 때 부턴가 수사가 얼버무려 지면서 근거없음으로 판명났다. 그와 동시에 이회창 총재가 강력하게 부르짖던 150조의 공적자금수사와 4천억의 증발의혹이 조용히 가라앉아 버렸다.
무언가 잠정적인 거래의 의혹이 싹트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위와 같은 선거전에서의 아리송한 이해못할 행동이 진행된 것이다.
내게 나이도 먹었고 뭐 그리 대통령을 할려고 얘를써나? 평생먹고 살 수 있는 거금을 내게 줄테니 한번만 눈감아 달라고 한다면
내가 치명적인 약점을 안고 있는 대통령 후보로서 이런 유혹에 자유로울 수 있었을까?
지금까지 적극적으로 수개표에 응하지 않고 외국으로 사라진 이후보는
국민의 의심을 받지 않기 위해서도 당당해야 한다.
왜 아무 말이 없는가?
미국에 이휘호의 라면박스로 옮긴 돈의 일부라도 한화갑 시켜서 준다고 하던가?
미국에서 화갑이와 컨넥션이라도 하기로 했나?
북한장관이 무슨말을 해도 결국은 그들이 원하는 건 돈이며 이러한 음모에 동원될 수 있는 것도 모두 돈이다. 모든 걸 돈으로 해결해 보려는 정부의 자세에 더욱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
설마 이런 엄청난 협잡을 꾸미지 않으리라 믿고 싶다. 그렇다면 반드시 입장을 밝혀야 한다.
당신에게 손을 들어준 많은 사람에게 무어라고 한마디 해야 한다. 비겁자처럼 미국으로 가서 모종의 콘넥션이 진행될 것 같은 의심은 사지 말아야 한다. 한화갑이 미국으로 간다니 더욱 그렇다. 돈을 받는 즉시 그것이 적화통일의 공작금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이회창 후보는 이 민족의 장래를 생각한다면 이 국민들을 실망시키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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