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닷컴 | 송지원기자] 2일 저녁 서울 여의도고등학교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6 · 2 지방선거' 개표현장에서 선거종사원들이 개표를 시작하고 있다.

방송 3사 출구조사에 따르면 서울시장 선거의 경우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와 민주당 한명숙 후보가 0.2% 차이로 박빙을 벌이고 있다는 점에서 이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들의 손에 서울시장 당선자가 뒤바뀔 수 있는 셈이다.

그래서일까. 선거종사원들은 신중을 기하며 투표용지를 분류하고 있었다. 특히 선거종사원들은 투표용지를 색상별로 구별하는 수작업을 하고 있었다. 손수 투표 용지 갯수를 세어보며 여러차례 확인 작업을 거치고 있었던 것. 마지막으로 컴퓨터를 통해 표를 읽어내는 전자개표기가 투표 용지를 인식해 후보별로 나누는 순서로 진행됐다.

한편 개표소에서는 투표함에 이상이 있거나 부재자 투표지가 담긴 우편 봉투에 차질이 생기는 등 작은 문제들로 초반 작업이 지체돼, 개표 작업이 조금 늦어지기도 했다.

"개표소에 도착한 투표함"

"드디어 개표 시작"

"투표지 구분하는 분주한 손놀림"

"부재자 투표지도 소중해요"

"투표지 개수 확인은 신중하게"

"이제부터 정말 중요한 전자 개표기 순서입니다"

"빠르고 편리한 전자 개표기에 시선집중"

<사진 = 송지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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