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일이...
이럴수가 있습니까?
몇달간 땀뻘뻘(^^;;)흘려 심은 나의 농산물(고추, 대추, 깨, 콩 등...)들이....
어느날 갑자기 돌야적장으로 바뀌었습니다..
한참 수확해야 할 시기에...
수확하고자 왔던 땅들엔 농산물들은 어디간데 없고 건축물 돌을 야적하다니...
이곳은 분명 밭으로 명시된 땅인데 밭에다 건축용 자갈로 다지니 이거 진짜 불법 아닙니까요?
저 돌맹이속에 파뭍혀버린 나의 살과도 같은 농산물들...
너무 억울하여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지금 국가나 국민이 얼마나 힘든떄입니까?
그리고 저 농산물을 가꾸기 위해 몇달간 땀을 뻘뻘 흘려가며
일했던 것들이 이렇게 땅속으로 묻혀버리다니 너무 허탈합니다...
땅의 주인이 바뀌고 집의 주인이 바뀌어도
그곳에 사는 사람들에게 농산물을 가꾸어온 사람들에게..
일언반구의 한마디쯤 해야하는것이 인지상정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각자 생각하고 살고자 하는 방향이 틀리다 하여도
기준은 있을 것입니다..
내것이 아니어도 네것이 아니어도
서로에게 존중되어지는 한가지는 있어야 할 것입니다..
현장을 고발합니다. 시흥시 조남동 103-1번지 42번 산업도로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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