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에 관한 개정법이 나오기전 정말 많은 기대를 한사람중한명입니다.
최소한 애견등록제를 실시함으로써 떠돌이 강아지가 많이 줄을것이고,
일반적으로 잔인하게 식용을 위해 죽이는 행위도 사라질수 있을꺼란 기대때문이었습니다.
대부분 애완견을 키우시는 분들은 인식표와 목줄, 또 배설을 담기위한 봉투,휴지등을 챙기고 있고.
또한, 집에서 키우는 소위 누렁이나 발바리의 경우 함부로 돌아다니게 함으로써
자동차사고의위험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동물등록제로 인해 이러한 동물들이 보호를 받을수 있다 생각하고
좀더 개나, 고양이에게 도움이 되는 법이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제정법이 시행되는 27일전부터 배설물 처리기준을 두고 애견인끼리 말이 많아졌습니다.
상식선으로 강아지가 사람이 아닌이상 대,소변을 집에서 싸고 나오는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대변은 치우는것이 당연하나 소변은 그렇기 어려운실정입니다.
특히 영역표시를 본능으로 하는 개들의 경우 대부분 바닦이나 전봇대에 찔끔찔끔 싸는것이고..
이러한것을 닦아내거나 , 주인이 쌀것을 예상해서 휴지나 신문지를 대는것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물론 너무 많이 싼경우 또한 사람에게 피해가가는 의자위라면 휴지로 닦거나 물을 뿌리는 것쯤은 충분히할수있습니다.
그러나, 미리 대처를 하라는것은 너무 어이없는 일아닌가요?
이러한 법은 애견인보다는 비애견인을 위한 처사이고,
사람손에 학대당하고 유기될수 있는 애견을 보호하기위한 법이라고 뉴스에서 보도한것과는 달리,
키우는것은 용납하나 데리고 나와서 비애견인에게 피해를 주지 말라라는 뜻아닌가요?
이것이 무슨 반려동물을위한 법제정인가요?
최소한 이러한 법을 주관하고 있는 농림부에서 애완견의 특성은 전혀모르고 무조건
"이렇게 법으로 정했으니 하지말라면 하지말라"
라고하는건 잘못된거아닌가요?
치울수 있는 배설물을 즉각수거하지 않았을때 위법인지,
대,소변을 미리 예측하고 휴지나 신문지를 대지 않아 바닦에 자국이 남았을때 위법인지..
정확히 해주시고, 애견인들과 비애견인들이 헷갈리지 않게
무조건 벌금을 받겠다보단 홍보로 알려주시는게 더 급선무라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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