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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황갑식    작성일 : 11-10-08 조회수 : 1,835 추천수 : 6 번호 :2,440
여론 1번지 농민은 누굴 믿고 살아야 하나? 부추연
농민은 누굴 믿고 살아야 하나 ?

저는 지난 8월3일 쌀농사를 짓는 농민으로서 농촌 농협을 이끌어 가는 조합장으로서 너무나 쌀 가격이 낮아 농민들에 어려움이 있어 답답한 마음으로 쌀 정책을 직접 관리하며 쌀 가격을 주도하신다는 전건호 서기관님을 찾아갔던 황갑식입니다.

그날 대화를 하면서 너무나 실망스럽고 충격적인 마음에 우리 농민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몇 가지 문의를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 서기관님과 농민과 입장 차이에서 보는 시각이 다르다고 했는데 당연히 시각은 다르지만 현재정부 입장만(물가정책) 대변하고 생명을 지키고 국민의 먹 거리를 책임지는 농민에 입장은 아주 우습게 생각하는 서기관을 믿고 쌀농사를 지어야 하는 농민으로서 하늘이 무너지는 심정에 가슴이 답답합니다.

시각 차이를 조금도 좁히려는 생각이나 즉 농민의 입장과 현실을 전혀 이해하려 하지 않는 것이 문제입니다.
 
둘째 : 벼 소득이 현재시가로도 충분하다고 하셨는데 6만평 10만평 농사를 짓으면 가능하다는 것은 모두 다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농촌현실이 그렇치 못한 것은 서기관님도 잘 알고는 있으리라고 봅니다.

3천평 6천평도 안 되는 농민은 생활비도 안되는데 어떻게 해야 합니까? 모두 다 버리고 떠나야 합니까?

셋째 : 논농사가 경제적으로 경쟁력이 없다면 다른 것을 하던지 경제 논리에 안 맞으면 안 하면 된다고 했는데 안하면 당장 살수가 없고 다른 작물은 무엇을 해야 경쟁력이 있는지 논이라는 특수 조건 때문에 마음대로 안 되는 것이 농사인대 대안을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넷째 : 다른 공산품이나 농산물 모든 물가가 100% 200% 하물며 500%이상 올라간 현재 쌀은 16여년전 쌀값으로 어떻게 경쟁하며 살수가 있을까요. 대책이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20여년전 라면 한 개 80원 100원 하던 것이 지금은 500원700원 하는 것은 알고 있겠지요. 앞으로 사과 1상자 쌀 한가마니 더 나아가 무우 5-6개 쌀 한가마가 될지도 모름니다
 
이래도 쌀값을 물가기준으로 쌀 가격을 낮추어야 합니까?
 
다섯째 : 그래서 지금 물가를 잡기위하여 20여년전에 쌀값보다 올라가면 안 된다고 공직자들이 우리 농협 RPC나 시장상인들에게 압력을 넣으면 됩니까?

물가를 잡는 것은 이해를 한다 해도 어느 정도 기본 가격을 유지 할 때 정부에서 개입을 한다고 해도 다른 물가에 전혀 영향을 주지도 않고 가정 가계에 부담도 주지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2004년부터 정부 수매정책을 시장 기능에 맡긴다고 해놓고 결국 관리하기 쉬운 힘없고 반항의 여지도 없는 농민들만 어렵고 힘들게 하고 있지 않습니까?
 
쌀값이 폭락하면 농민들을 도와주는 것 같이 하면서 정부에서 수매 해준다고 인심을 쓰고 올라가면 올해와 같이 온갖 수단을 다 동원하여 농협 RPC로 압력을 넣고 지원 자금을 주린다 저가로 안 팔면 감사를 한다. 정부양곡 공매 자격을 저가 판매조건으로 하겠다.

이것이 말이나 됩니까?
 
길을 막고 물어 보십시오. 정말 쌀값이 비싸서 부담이 되어 경제가 어렵고 가정 가계 살림이 어려운 것인지?

쌀은 다른 농산물과 다르기 때문에 다른 물가에 비하여 어느 정도 적정선은 유지하면서 물가를 조정하고 정부에서 개입을 한다면 이해 할 수 있겠지요.
 
끝으로 8월3일날 대화중에 사무실이 아니면 더 심한 말을 할 수도 있다고 했는데 무엇을 내가 잘못을 했는지 말을 잘못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무슨 뜻인지 대답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도 생각하면 무시당하고 업신여기고 멸시 당 하는 것 같아 속이 상합니다.
저 같은 사람이 그곳까지 찾아 가려면 수십 번 생각하고 망설이고 또 망설여서 용기에 용기를 가지고 최종 농민을 위한 조합장으로서 책임감과 사명감 때문에 찾아간 것을 이해하여 주시기 바라며 앞으로 우리 농민의 입장에서 더 많은 생각과 배려를 간곡히 부탁 올립니다.
 
<참고자료> 한국은행

경북 영주시 안정면 안정농협
조합장 황갑식 올림
추천 : 6
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회(부추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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