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선때 정말 열심히 선거운동을 한 열성 지지자입니다.
노무현의 등장과 함께 이 나라는 희망의 물결이 넘실거릴것라는 다분히 자아도취적인 생각도 가졌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노무현의 대통령직 직무수행능력은 자꾸만 회의가 느껴지는 것은 비단 저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81학번인데 제 주위 대부분의 사람들도 노무현을 지지했었습니다. 하지만 노무현이 대통령으로 취임한지 6개월을 넘기면서 모두들 노무현은 능력과 자질이 모자란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뒤따르는 것이 “너 때문에 노무현 찍었는데 지금하는 꼴이 뭐꼬”하면서 현정부의 국정전반을 비판하고 심지어 매도하기 시작합니다.
특히 경제문제,교육문제에 오면 “이제 노무현에게 기대할 것은 없다”는 것이 대세이고 어떤 사람들은 구데타가 일어나 노무현을 몰아내야한다는 극언을 서슴치 않습니다. 자칭 386세대의 선두들이라고 자부하는 사람들의 입에서 군사쿠데타가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을 지켜보노라면 정말 억장이 무너집니다.
분위기를 보고있어면 그들에게 차마 “좀더 기다려 보자”라는 말은 아예 나오지가 않습니다.
저 역시 지금은 노무현의 능력과 자질에 의구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볼때 노무현은 스스로 존경한다는 링컨의 발뒤쿰치에도 못따라간다는 생각이듭니다.
노무현과 링컨은 표면적으로 닮은 점이 많이 있지만 크게 두가지 점에서 다릅니다.
링컨은 당선되자 마자 국민통합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노무현은 편가르기에 나선점이 다릅니다.
링컨은 자신은 별능력이 없지만 인재를 폭넓게 골라쓰는 용인술이 있었지만 노무현은 자신도 무능력하면서 자신보다 더 무능력한 사람을 인재랍시고 등용시킵니다.
일가족이 걸핏하면 자살하고 30~40대 사회기간층들이 이민못가 안달이고 서민들은 최악의 경제침체로 고통받고 있는데 무능한 경제관료들은 경기가 바닥을치고 점차 좋아질 것이라고 눈가리고 아웅하는 정권이 노무현정권의 트레이드마크가 되고 있습니다.
이것이 노무현의 한계가 아닌가 여겨집니다.
노무현대통령이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고 실천하지 않는다면 미래가 없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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