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1월 1일 누가 누구에게 인사를 하러 갔는가가 매우 중요하다. 정치인들에게 있어서 아주 중요한 것이다.
대중이 집권 이후, 주식 찍어내는 벤처가 수없이 많이 생겨났다. 자기들끼리 매입↔매출해서 상장 요건을 갖춘 다음, 주식을 찍어 팔았다.
상장 - 상승 조작 - 액면 분할 - 상승 조작 - 이익 실현 - 증자(심심하면 증자하는 것도 모자라 실권주 처리에다 전환 사채 발행을 밥먹듯이 하고) - 상승 조작 - 이익 실현 - 감자 - 증자 - 상승 조작 - 마지막 이익 실현후엔 회사, 주주들에 대해서는 난 몰라요.
이것이 바로 대한민국 벤처의 현실이다. 특히, 인터넷 벤처는 그 정도가 훨씬 심각했다. 그래서 지난 대선 때, 인터넷을 통한 여론 왜곡이 심했던 것이다. 정권이 바뀌면 지들도 작살난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바이오 벤처들의 현실은 어떠한가? 코스닥에 상장된 바이오 벤처 대부분이 도대체 뭐 해서 먹고 사는지도 모를 정도이다. 이런 회사들의 지분을 대량으로 확보하는 것은 그야말로 땅 짚고 헤엄치기이다.
2004년 논문 발표를 목표로 2003년 특정 시점부터 1천억 정도의 자금으로 바이오 벤처의 지분을 확보한 후, 논문 발표 이후 2005년 논문 발표 때까지 1천억 정도의 추가 자금으로 상승 조작을 했다고 가정해보자.
2005년 논문 발표 이후 서서히 50% 정도의 이익 실현을 완료했을 때, MBC의 난자 의혹 조사를 감지하였고, 나머지 50%를 서서히 모두 처분하였다. 처분이 완료되자 더 이상 황우석은 필요없게 된 것이다. 사기꾼들이 전략적 제휴를 했다가 부실한 얼치기가 필요없게 된 것이다. 이것이 황우석 사태의 본질인 것이다.
북한 여자들의 난자 구입비? 그게 안되니까 황우석 죽이기를 한다고? 이런 추측 실력으로는 놈현, 대중이의 농간에 놀아날 수밖에 없다. 위에서 말한 주가 조작이 있었다면 (그리 어렵지 않게) 적게 잡아도 최소한 몇 천억은 이익 실현을 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MBC는 그저 변수에 불과하다. 그러한 변수에 대비한 50% 지분에 대한 이익 실현을 했던 것이고, 그러다 변수가 발생했고, 나머지 50%를 모두 처분하자 황우석을 버린 것 뿐이다. 진실은 바로 이것이다. 빼도 박도 못하는 상황에 처한 자들은 바로 MBC인 것이다. 황우석을 살리자니 지들이 죽게 생겼고, 황우석을 죽이자니 권력의 압력에 괴롭고...
2003년 특정 시점부터 2005년까지의 바이오 벤처들의 주가 추이를 검토해보면 그냥 답이 나온다. 정권 차원에서 조사하면 쉽게 밝혀낼 수 있다. 물론, 하지 않겠지만 말이다.
1999년부터 대중이와 황우석의 관계부터 따져봐야 문제의 핵심을 파헤칠 수 있다.
황우석은 대중이의 아성에 도전했던 불나방에 불과하다. 벽에 똥 칠을 해도. "잘 하십니다."라고 지지해주는 전라도 광신도들이 필요했던 것이다. 그래서 황우석은 대중이와의 인연을 언론을 통해 강조했던 것이고 대중이의 사기술을 벤치마킹했던 것이다.
매년 1월 1일 대중이를 찾아간 황우석은 "대중이 덕분이 지금의 내가 있을 수 있었다."를 유난히 언론을 통해 강조했고, 전라도 광신도들은 대중이와 황우석을 위대한 백제인이라 찬사를 보냈다.
황우석은 타잔이었다. 대중이에서 놈현까지, 그리고 차세대 야당 지도자에게로...
오늘(12일) 황우석의 기자 회견은 다음과 같은 내용이었다.
H에이전씨(황우석)는 K구단(대한민국)에게 4할 타자 마줄기 선수를 엄청난 고액에 계약하게 하였다. 마줄기의 기량이 형편없다는 것을 K구단(대한민국)에서 알게되어 조사를 해보니 마줄기는 4할 타자가 아니라 2할 타자였던 것이다.
이에 대해 H에이전씨(황우석)가 기자 회견에서 해명하기를...
"쓸 수 없는 난자는 제외하고 쓸 수 있는 난자만 계산하면 논문에 발표한 숫자가 맞다." 이 말은,
"안타를 친 날만 계산하면 4할 타자가 맞다. 안타를 못 친 날은 뺐다." 실효성이 거의 없다는 것을 지들 스스로 인정한 것이다. 아직까지도 이런 헛소리를 지껄이고 있는 데에도 황우석 죽이기 음모론을 얘기하는 사람들을 보면 그저 안타까울 뿐이다.
이미 버스는 지나갔는데, 지나간 버스가 몇 번 버스인지를 두고 누구 말이 맞는지 내기를 하자는 한심한 군상들인 것이다(이미 버스에 전부 싫어서 튀었는데, 몇 번인지 알아서 뭐하게?).
이래서 한국 사람들을 냄비라고 하는 것이다. 당사자가 직접 "나는 사기꾼이요." 이렇게 말을 하는 데에도 아직까지 헛소리만 지껄이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항상 "돈"이다. "돈" 때문에 김정일 날 뛰는 것 좀 봐라.
8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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