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수택초교 통학로 문제로 청와대 신문고에 민원을 올렸는데 구리시장에게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했습니다.
구리시에서 해결이 안되어 청와대에 올렸는데 어찌 민원을 올린 시민이 고소를 당한단 말입니까?
분명 개인에 대한 신상은 공개하지 않는다고 써놓고 상대방에게 이첩을 시키니 이 게 무슨 경우란 말입니까?
전에 제가 올렸던 민원도 사건종료로 모두 내리셨더군요.
의혹을 제기했던 부분에 대해선 사실확인은 해 보셨나요?
책상에 앉아 종이 한장으로 그대로 경기도로, 경기도에서 구리시로 이첩시키는게 청와대 민원실의 한계입니까? ......
공무원이 다치지 않는 한도내에서 해결되는 민원이 서민들의 신문고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공무원에게 의혹을 제기했다는 이유만으로 고소를 당해야 하니 마지막으로 믿고 두드린 청와대 신문고때문에
고소를 당하다니.......참 살맛 떨어지는 세상입니다.
나랏일 하는 분들이나, "장"자리에 앉으신 공무원들에게 불신이 왜 그리 높은지 이번일을 통해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자신의 명예를 지키겠다고 시민을 짓밟는 시장이나,
편안히 일 보겠다고 시민이 올린 민원을 시로, 그대로 이첩시켜버리는 청와대나.....
그런 당신들을 믿고 민원을 올리는 우리들이나 다 한심할 따름입니다.
분명 이번 사태에 대해선 청와대도 책임을 져야할 것입니다.
구리시 수택초 인근의 시민들은 시장의 옹즐함과 청와대의 무책임에 많은 실망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는 한 개인의, 한 시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좀더 책임감 있는 적극적인 방안 모색과 제기되었던 의혹들에 대해서 심도있는 조사 부탁드립니다.
75280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