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 7. 사기꾼의 엉터리 고소로 제주경찰서에서 법정 10년형인 어음변조자로 날조 당하여 불구속 입건된 60을 바라보는 촌노입니다. 그로부터 2003. 9. 까지 아픈 몸을 이끌고 사력을 다하여 제주지검에서 혐의 없는 자로 판명되었고, 제주지법에서 정당함이 밝혀졌지만 그 사기꾼들은 무고의 처벌도 받지 않고 활보하는 세상을 보았던 것입니다.
그 무렵 취임한 당신께서는 만연한 사회 부조리 척결을 위하여 '검찰개혁'이 최우선이라면서 '평검사와의 토론회'를 하였고, 그것은 대단한 국민 지지를 받았지요. 저 또한 항고, 재항고하면서 검찰의 부조리를 피부로 느끼고 있었기에 참여정부의 검찰개혁을 위하여 절대지지자가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당신께서 취임한지가 1년6개월이 지난 지금은 '검찰개혁'의 상징인 강금실씨 조차 아무런 설명도 없이 해임하였기에 '검찰개혁'이라는 말조차 이제 사라지게 하는 것입니다. 또한 아이러니 하게도 지금의 만연한 사회 부조리도 청산 못하면서 '과거사의 진실을 밝히고 청산한다'고 야단이니 코미디 같은 세상을 당신의 추종 세력들과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요즘 당신께서는 스스로 거짓말하고 있는 것조차 깨달치 못하고 있으며, 국민의 행복추구는 뒤로하고 정략적인 일에만 열중 할 뿐입니다. 사실이 이러하기에 저는 이 나라의 검찰개혁이 완수되는 날 까지 당신께서 국민에게 거짓말하고 있음을 매일 깨우쳐 드릴 작정입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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