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철주야 국민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서 박수를 치고자 합니다.
얼마나 고생이 많으신지요?
탄핵정국이 떠오름니다. 말도되지 않는 파시스트들의 반란에 분연히 일어섰던 이 땅의 이름없던 국민들의 그 함성이 아직도 귓가에 뚜렷이 들리는건 이젠 진짜 뭔가 바뀌겠구나 하는 희망의 불빛이 보였기 때문이었죠.
1년 하구도 4개월 뒤의 현재의 우리의 모습 : 실망을 넘어 과연 이 땅의 주인이 누구인가? 라는 원초적인 질문에 매우 혼란스럴울 뿐이군요. 해방 이후 이 땅에 가득차있던 분단의 모순과 냉전이데올로기에 정권의 안정과 연장을 삼아왔던 군사 파시스트들에게 빼았겼던 주권을 찾겠구나 하는 설렘임에 흥분했던 즐거움이 산산히 부서지는 파도처럼 부셔지는 모습에 부모님 말씀이 떠오르는 이유는 무얼까?
(그놈이나 이놈이나 다 똑같아!)
당신을 열열히 지지했던 사람들과 기대했던 분단극복의 여러 정책들이 물건너간 현실에서 당신을 지지했던 사람으로써 선언합니다. 이후로 당신의 지지를 철회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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