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TV나 인터넷 공간을 보면 회괴망칙한 반민주적 언행이 많아서 놀란다.
예컨대 대통령을 지칭하면서 "노씨"라고 하면 여당인사는 물론이요,
그렇게 말한 야당인사들조차도 흠칫 놀란다.
주권이 국민에게 있는 민주국가에서 대통령을 호칭하면서 대통령직함을 붙이지 않고 "씨"자를 붙이는게 그렇게 불경스러운 소행인가?
"이씨조선"이라고 부르지 이씨 임금님이라고 부르지는 않는다.
미국은 " mr 레이건," 또는 mr bush"라고 붙여도 불경죄로 다스리지 않더라!
개혁을 부르짓고, 탈권위를 외치는 놈들을수록 "노씨"라고 부르도록 권장해야 할 일 아닌가?
"노씨"를 "노씨"라고 하지, "노군" 또는 "무현아" 라고 할수는 없잖은가? 그래도 대통령인데....
쌍욕한거 변명할때만 탈권위를 찾고, 정말로 시대착오적인 권위를 내다버려야 할 것에는 구시대적 향수에 집착하는 위선과 허위날조 민주주의.
멀쩡하던 넘도 대통령이 되어 청와대에만 들어가면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고, 도데체 견제하는 세력이 없어지니, 결국은 자기망하고 나라망치는 과오를 되풀이 하고 있다.
청와대에 들어가는 순간 구름위에 뛰우는 우리의 정치관행을 뒤집고, 대통령도 국민아래 존재한다는 교훈을 줌으로써 절대권력자의 대통령병을 고치기 위해서라도 대통령 직함보다는 "~~ 씨" 등의 호칭을 불러 대통령 자신이 경각심을 갖도록 할 필요가 있다.
어이 노씨 안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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