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강칼럼
2006,6.20
노통은 20일 '저출산.고령화대책 연석회의'에 참여하고 있는 각계 지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 간담회를 했다. 그는 "대통령 후보로 나와 국민통합을 약속했다. 열심히 하면 될 줄 알았는데 이렇다 할 성과 내지 못했다"며 "개별 개별 갈등사안에 대해 노력했지만 큰 틀에서 노사화합 해내지 못 했고 동서 간의 갈등도 통합 해 내지 못했다"고 스스로 자책했다고 한다.
이제 와서 자책한다고 해서 될 말인가. 차라리 임기를 마칠 때까지 입 다물고 있어라. 국가경영의 최고책임자의 위치에 올랐다면 국민통합과 사회통합을 이루는 것은 통치의 ABC다. 그러함에도 오히려 자기 좌파들 패거리 찾고, 인사는 코드인사위주로 하고' 선거 때 자기를 위해 도운 놈들과 공영방송과 좌파언론 찾고, 자기 출신고인 부산상고 찾고, 친인척과 부산경남지역 찾고, 전임자인 DJ고향 호남 찾고, 사시동기생 찾고 하다보니 임기가 3년 반 다 됐다. 이제서야 국민통합에 대한 약속을 못지켰다고 후회하고 자책하나.
임기내내 친북정책을 펴 오히려 남북갈등도 더 심화시키지 안 했는가. 북에 퍼주기만 해서 남북의 좌파 및 공산정권 간에 우의는 다졌다해도 남북 간에는 더 갈등이 깊어지게 만든 것이 노 사기정권이 아니든가. 사기를 쳐서 정권을 탈취했다면 정치라도 똑바로 해서 국민들에게 속죄를 하는 것이 정상인데도 고집불통에다가 오만방자한 짓 다 하고 온갖 비리는 다 저지르며 국가예산은 먼저 본 놈이 임자 식으로 흥청망청하지 않았나. 외환은행은 왜 헐값으로 팔아조졌나. 이거 대통령이 방조한 것 아닌가.
국민들이 피땀흘려 모은 돈은 세금을 통해서 착취 다 해가고서 지금와서 무슨 염치로 국민통합 약속 못 지켰다고 자책하나. 차라리 입다물고 가만히 있든지 아니면 자결해서 속죄해야 옳다. 지금 여러 소리 자꾸하면 날씨도 더운데 머리에 열 채인다. 이 마당에 애 만들 맘이 생기겠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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