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투아니아(Lithuania)를 본받으라
굳이 리투아니아가 구소련 연방에서 독립한 자그마한 나라임을 말할 필요도 없겠다.
이미 그 나라의 물러난 지도자는 우리의 지도자보다 큰 인물이기 때문이다.
한 나라의 지도자는 그래도 자신의 허물과 죄과를 인정하고 깨끗이 물러났다.
국민의 뜻을 존중하여 그 뜻 앞에 자신을 내어드린 것이다.
그러나 지금 지구상의 또 다른 한 나라에서는 그와 정반대의 기이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선거법을 어기고 친인척, 측근들의 비리가 난무하며 국가의 정체성을 뒤흔들며 헌법을 무시하는 초법적 망언을 일삼으며 국법인 국가 보안법마저 어긴 못난 지도자가 국민이 물러나라 해도 못 물러나겠다며 버티고 있다.
그것도 홍위병 식으로 사람들 세뇌하여 부추겨 선동하고 시민단체 구워삶고 국가의 주적인 친공친북좌파 세력들 앞장세워서 말이다.
이루 말로다 할 수 없는 추태가 아니라 할 여지가 그 어디에도 없다.
헌법은 그 누구보다도 먼저 솔선수범하여 지켜야 하는 자가 서둘러 위법자가 되었다.
국가를 수호하여야 할 책임이 가장 큰 자가 도리어 들쥐처럼 국가의 뿌리를 알게 모르게 갉아 들어가고 있다.
일부 공직자도, 불순한 일부 경찰도, 공정성을 생명으로 하는 공영방송도 이미 한 패거리가 된 듯하다.
순진무구(?)한 국민들이 생업에 허덕이며 살아가는데 몰두하고 있는 동안 저들은 국민들을 송두리째 죽일 천인공노할 음모를 행하는 일에 미쳐 왔었다.
그러면서 경제와 민생을 돌아보지 아니하여 애꿎은 국민만 더 죽게 만들어 버렸다.
더하여 주적(主敵)인 김정일 정권을 찬양하는 이적(利敵)의 무리들을 비호하는 대신 국가를, 국민을 지키겠다는, 헌법에 명시된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며 동일한 헌법에 명시된 주적(主敵)인 북한과 그 북한을 따르는 친북좌파 용공세력을 경계하는 자유 애국시민을 불법 체포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러 버렸다.
이런 일을 두고 이르는 말이 있다.
‘망조(亡兆)’가 들었다는 말이다.
더 늦기 전에 속히 리투아니아를 배우라.
그리고 본받으라.
더하여 이 나라의 공직자들은 국민을 두려워할 줄 알라.
그리고 다수의 애국애족 시민들은, 국민들은 이제 조금이라도 더 늦기 전에 오늘날 우리가 처해진 상황의 왜곡됨과 절박함을 분명히 깨달아 나라를 지키고 민족의 장래를 지키는 일에 정신을 차리고 힘을 하나로 모아야만 할 것이다.
내 말이 틀렸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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