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외무장관 윤영관이라는 자가 (윤영관이라는 자가 무슨대학교수에서 졸지에 외무장관이 됐다는걸 어디선가 얼핏 본것 말고는 전혀 모른다)기자회견과 국회에서 한국이 북핵문제 논의에서 배제된 이유에 대해서 가로되,"북한이 한국 참여를 반대해 결국 3자가 된 것이다" 라고 했다는 보도를 접하니 정말이지 하도 어이가 없어 뭐라 할말이 없을 정도이다.
그따위 불알없는 내시만도 못한 새대가리같은 물건을 이 중대한 시점에 외무장관이랍시고 발탁한 자체가 이미 노무현의 안목이 얼마나 형편없는지를 만천하에 스스로 폭로한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것이다.
입은 비뚤어졌어도 말은 바른말을 해야지, 그게 어째서 단순히 북한이 반대했기때문인가?무슨소리냐고? 일이 이지경이된것은 북한이 이미 한국정부의 수뇌부가 강단이나 메가리라고는 전혀, 눈꼽터럭만치도 없는 얼간이 집단이라는것을 손금보듯 꿰뚫어 보고 눈짓 한번이면 알아서 처신하리라는것을 잘알기때문에 전세계적으로 망신살이 뻗칠대로 뻗친 이따위 수모를 자초한것이 아니고 대체 뭐란말인가?
우선 협상을 시작하는 자체가 중요한것이고 우리는 나중에라도 얼마든지 끼여들수 있고 미국과 중국으로부터도 보장을 받았다고?
외교의외자도 모르는 천치 숙맥들이 아니고는감히 그따위 얼빠진 헛소리를
국민앞에 뇌까릴수가 없다.무슨 소리냐고?
무릇 외교란(특히, 이런 특수하고 복잡미묘한 경우일수록) 총성없는 전쟁이며 하나의 기싸움이다.이제막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되려고하는 첫라운드의 공이채울리기도 전부터 기싸움에서 벌써 상대방에게 제압당했다는것은 한국측이 완패했다는 사실 이상도 이하도 아닌것이다.
단언하거니와 첫 출발의 모양새부터가 이런식이어서는 앞으로 한국이 백번 천번을 참여한다해도 기껏해야 북.미양측으로 부터 갖은 눈치나 살피면서 귀동냥이나 하기에 급급한 들러리,업저버,샌드위치,피에로 신세를 결코 면하지 못한다.
이미 북한은 말할것도 없거니와 미국과중국을 비롯한 4강은물론 유럽과 전세계의정부들이 내심으로 한국정부에게 한없는 조소와 경멸을 금치못할것이며
이제 머지않아 적어도 민간차원에서는 세계각국에서 한국인 모두에게 그러한 조소와 경멸을 공공연히 퍼붓게 될것이며 종국에는 각국정부들도 한국정부는 물론 한국인모두를 공공연히 조롱하게 되는날이 곧우리코앞에 들이닥칠것이며 최종적으로는 한반도 전체가 백년전의 그때처럼 또한번 열강의각축장으로 전락하여 대혼란의 수렁에빠지는 참담한 결과가 반드시 오고야 말것이다.
ps1:대통령 노무현과 외무장관 윤영관을 비롯한 휘하 막료들의 얼빠진 행태를 보고 있노라면 마치 6.25직전 한국정부의 국방장관이었던 신성모라는자가 연출한 웃지못할 코메디를 연상하게된다는걸 고백하지 않을수 없다.
당시 국방장관 신성모는 한국 전쟁이 발발하기 직전까지도 국회에 나가서 증언하기를"만약 북이 남침한다면 충용무쌍한 우리국군장병은 그날로즉각 인민군를 격퇴하고 점심은 평양에서 저녁은 신의주에서 먹게될것"이라고 흰소리를 치다가 막상 전쟁이터지고 인민군이 파죽지세로 밀어닥치자 넋이빠져서 망연자실 주저앉아 있는것을 목격한 당시 이승만 대통령이 해임해버렸다는 기록이 있다.
ps2:윤영관같은 골샌님,백면서생을 이중차대한 시기에 막중한 외무장관으로 등용한것은 철딱서니 없느 젊은 여자를 청와대 대변인으로 발탁한것보다 훨씬더 큰 실책이거니와 그두경우를 볼라치면 노무현의 인사가 얼마나 치졸하고 엉망진창인지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는 좋은 사례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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