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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 폐암 3기 진단

노무현 전 대통령이 퇴임후에 폐암 3기 진단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익명을 요구하는 모 병원 의사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살하기 전 한달 전에 부산 소재 모 병원에서 극비로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3기 폐암 진단을 받았다는 것이다. 노 전 대통령을 진단한 의사는 노무현 대통령에게 6개월 이상을 버티기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하였다는 것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사형선고나 다름없는 진단을 받은데다 뇌물 사건으로 구속될지 모르는 상황에 처하여 극도의 불안감에 휩싸여 자살을 결심한 것이 아닌가 추측된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런 진단을 받은 후 서울에 있는 모 병원에서 역시 극비리에 건강검진을 받았으나 첫번째와 똑같은 진단을 받았다고 한다.

기자가 제보자의 말이 사실인지 확인하기 위해 두 병원에 가서 노 전 대통령의 진료기록 열람을 요구하였지만 극비사항이라며 거절하였다. 그래서 노 전 대통령이 건강검진을 받은 사실은 있느냐고 물었더니 그런 사실도 알려줄 수 없다고 하였다.

기자는 제보자의 제보가 사실인지를 알아보기 위해 두 병원에 근무하는 의사와 간호사로부터 노무현 전 대통령이 두 병원을 들려간 적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3기 폐암환자였다면 노 전 대통령에 대한 평가가 크게 바뀔 것이다. (오승훈 기자0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