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독재, 군정 등에 본능적으로 반감이 있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저의 이런 생각은 이번 김대중 정권을 겪으면서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노무현을 보고는 이런 저의 바뀐 생각이 옳다고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날의 국가 경영이 예전과 다른 점은 오늘날은 고도의 국가 경영 기술을 필요로 한다는 점입니다. 패거리로 돌아다니면서 건달 노릇이나 하던 사람이나 얄팍한 포퓨리스트적 거짓말 하는 기술 이외는 없는 사람은 도저히 국가를 맡겨도 유지할 수 없고 필연적으로 파탄으로 몰고 가게 되어 있습니다. 물론 이말은 정치인이 마땅히 가져야 하는 애국심, 고매한 인격, 정직, 민주적인 사고, 경제에 대한 지식 위에 경영 능력을 필요로 한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우리나라의 대통령을 지낸 분들을 한분 한분 평가해 보면, 이승만 대통령은 그의 애국심을 비롯하여 여러가지 훌륭한 자질을 갖추신 분이었지만 바로 이 경영 기술을 갖지 못한 분이었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은 김대중이나 노무현과 같은 쓰레기에 비하면 '애국자'였습니다. 그는 고매한 인격을 갖거나 민주적인 사고를 가진 분은 아니었지만 국가 경영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초가 서 있는 분이었습니다. 그래서 국가 경영면만을 볼때는 그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성공한 대통령인 것입니다.
전두환이나 노태우 대통령은 애국심도 없고 쓰레기 같은 인간들이지만 건달은 아니었고 그래도 군에서 큰 기구를 경영하는 능력을 훈련받은 사람들이었습니다. 그 덕분에 그들은 그렇게 쓰레기 같은 짓을 많이 했어도 국가를 김대중과 같이 망가뜨려 놓지는 않았습니다.
국가 경영면에서 우리나라가 결정적으로 기울기 시작한 것은 김영삼 때부터였으며 가장 크게 망가진 때는 김대중 때였습니다. 그들의 천박한 지식과 인격, 건달 정신, 악한 마음도 있지만 김영삼, 김대중 등의 공통점은 국가 경영 기술을 배울 기초가 없다는 데 있습니다.
노무현 또한 지금 하는 것을 보면 김대중만큼도 무엇 모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야말로 "알아야 면장을 해먹지요!"라는 명언은 우리나라의 노무현, 김대중, 김영삼을 두고 만들어진 예언 같습니다.
이런 견지에서 우리 대한민국을 생각할 때 저는 '군'이 나서야 한다고 확신합니다.
[출처] 하나님의 말씀 연구회 http://www.wordstudy.net 논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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