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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이미 일본영토로 하기로 한국과 일본간에 합의가 되었으며(제갈 짐대중/욘대중 정부 시절) 이문제를 일본이 국제사회에 제기할때 한국은 초기에는 침묵으로 일관한다는 겁니다.
날 짜 2005/03/17 (09:14)
예전에 김기삼씨인가 하는분(전직 국정원 직원으로 제갈대중의 대북송금을 최초로 지적한후 현재 미국으로 망명신청 하신분)이 몇몇 인터냇 게시판에 올렸던 글이 생각납니다.
그분의 말씀은 독도에 관련된 사건들은 누군가가 정해놓은 시나리오대로 되간다는 겁니다.
그분이 지적했던 시나리오를 떠올려보면
<독도는 이미 일본영토로 하기로 한국과 일본간에 합의가 되었으며(제갈대중 정부 시절)
이문제를 일본이 국제사회에 제기할때 한국은 초기에는 침묵으로 일관한다는 겁니다.
그결과 한국내에서는 반일감정이 고조되고, 일본은 독도에 대한 소유행동을 점점더 강화하게 되며, 이 문제가 점점 커지게 되어 결국 국제적 이슈가 되면 미국이 문제에 개입하게 됩니다.
이때 미국은 한일 양국간에 이미 합의가 있었으므로 일본의 손을 들어주게 됩니다.
이때에 와서야 우리정부는 그 합의사항이라는 것을 강하게 부정하고 독도는 한국영토라고 강하게 주장하면서 나옵니다.
상황에 이지경에 이르면 결국은 분쟁으로 치달을수 밖에 없으며
김정일 정권과 연계해서 일본과 전쟁을 한다는 내용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이렇게 되면 당연히 미국은 일본을 지원하고 중국은 북한을 지원하게 되므로 자연스럽게 한국은 일본과 미국이라는 우방을 잃게 되고 중국에 그냥 흡수되는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저글을 처음 봤을 당시에는 그냥 "가능성은 있어보이지만, 그냥 재밌는 소설일뿐."이라고 가볍게 여겼는데 지금에 와서 보니 저 시나리오대로 상당히 진행되고 있다는 겁니다.
더 우려스러운것은 명망있는 우익인사분들까지 지나치게 감정적으로 이문제에 대응한다는 겁니다.
대표적인 우익인사인 이문열씨가 조선일보에 올린글에서는 독도를 김정일에게 미사일기지로 제공하자고 까지 하였습니다.
다분히 감정적입니다.
언론또한 독도문제를 경쟁적으로 보도하면서 민족감정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재가 가장 우려하는 사안은 이런 격앙된 민족감정으로 인해 김정일이라는 악마같은 존재와 손을 잡는 상황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김정일과 손을 잡는다는 것은 중국과도 손을 잡아야 한다는 겁니다.
또한 저의 우려대로 만약 그렇게 된다면, 우리는 그나마 말이 통하는 미국이라는 우호적인 동맹을 잃게 되고, 대신에 패권지향적이면서 폭력적이며 비인간적인 중국의 만행에 다시한번 침묵해야하는 암울한 역사를 되풀이 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런지 오늘 뉴스를 보니 중국언론들이 한국의 입장을 지지한다고 합니다.
아마 북한까지 한국의 입장을 지지한다는 성명이나 보도를 하리라 봅니다.
그런데 이건 어디까지나 중국이나 북한이 저지르는 "이간책"에 지나지 않다고 봅니다.
우리의 주적은 아직도 자유와 민주주의를 억압하는 "공산주의"라는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한미동맹이라는 신의 축복을 버린다면 그건 한민족 스스로 제앙을 선택하는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Copied by: Frank Park (박화경) 4.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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