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치부를 위해 위법행위를 한 혐의로 당국의 조사를 받던 중 자진한 자의 장학재단을 설립하겠다고 하는 녀석들의 시도가 하도 한심하여 그냥 편하게 얘기하마
그래, 설립하겠다고 하면 그것이 허용되는 사회이니 굳이 시비를 것 생각은 없다마는, (은닉해 둔 다른 재산이 있는지는 알 수 없고)일전 뉴스를 보니 노무현가의 재정상태는 부채가 더 많다고 하던 데 , 도대체 그 장학재단의 재원은 어디에서 충당하려고 하는지 그것이나 좀 들어 보자
첫째,
또 집권여당의 대통령 후보시절처럼 앵벌이 파호먼스로 대국민 사기극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이냐?
둘째,
그것이 아니라면 집권시절 알게 된 비리정보를 가지고 해당자들을 위협하여 모금을 강요하려고 하는 것이냐?
세째,
(이번에는 니 녀석들 입 맛에 꼭 맞게 얘기하마)그를 추모하는 순수한 기부자들의 도움을 받아서 재원을 마련하려고 하는 것이냐?
어느 것이나 타인의 피땀으로 일구어진 재화를 가지고, 생색은 니 놈들이 내겠다는 것 아니냐?
이 세상에 자신의 피와 땀으로 만들어진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소중한 재산을 도둑놈을 추모하는 장학재단에 선뜻 기부하겠다는 사람이 과연 몇 사람이나 되겠는냐?
정치적인 목적으로 더 이상 사자를 욕되게 하지 말고, 니 녀석들 스스로 그 돈을 염출할 자신이 없으면 애궂은 국민들에게 부담주지 말고 제발 그냥 조용히 살아 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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