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체제의 대통령취임식Inauguration은 헌법수호맹서를 핵심으로 한다. 미국은 법관 앞에서, 독일은 국민을 대표하는 상하양원이 소집된 하원의장 앞에서 이루어진다. 신으로부터 물려받(~았다는)은 왕권(=지배권)Divine of Right of King 선포와 臣民의 복종서약Homage을 받는 대관식戴冠式Coronation과 다르다. 하느님의 간택대신 국민의 선택이고, 옥쇄玉碎Insignia*1 전수傳授는 국가의 법제와 전통의식이다. 국가는 여전히 신의 은총恩寵Grace of God이다.

유럽의 왕들에게 왕관을 씌워준 왕 중의 왕King of King 교황 또한 하느님 앞에 무릎 꿇는 의식으로 대권을 이어받는다. 인간이지理智의 인식세계인 하느님은 양심이고 양식이며 지향指向, 인간공동선共同善실천의 구체具體이다. 광해와 연산이 왕의 칭호인 祖·宗을 빼앗긴 건 하느님의 순리를 어겼기 때문이다. 道가 있어야 萬人之上의 왕이다. 王道는 언제나 있어왔던 것이다. (사진은 영국 엘리자베스II세의 대관식. 교회의 대제大祭들이 주관한다.)

세종, 요순 등 착하고 어진 임금만 있었던 건 아니다. 헌법은 독재를 경험한 인간의 지혜이다. 국가의 3대요소인 국민과 영토, 정부구성을 명시한다. 정부구성은 국민의 통치권위임에 관한 세부사항이다. 전문은 국가의 역사와 전통을 뭉뚱그린다. 헌법은 나라의 모두이다.

대한민국 (헌법 69조) 대통령 취임선서문: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 국가를 보위하며 조국의 평화적 통일과 국민의 자유와 복리의 증진 및 민족문화의 창달에 노력하여 대통령으로서의 책임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국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

미국: „I do solemnly swear that I will faithfully execute the Office of 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 and will to the best of my Ability, preserve, protect and defend the Constitution of the United States.“ 마치며 신의 가호加護를 빈다. 인간으로서 저지를 수 있는 과오와 부족함을 메우기 위한 지혜와 용기를 바람이다. (사진은 케네디가 암살되자 한 지방법원의 판사 앞에서 부통령 존슨이 성서에 손을 얹고 미국 제36대 대통령으로서 선서하는 장면. 대통령 전용기 안, 옆은 케네디의 부인 재키.)

독일(대통령과 수상): 미국과 거의 같은 문구에 독일국민의 행복신장을 위하여 신명을 바칠 것과 정의구현을 위한 의무를 다할 것을 다짐하며, „진실이오니 하느님 도우소서 So wahr mir Gott helfe“로 맺는다. *2

혼자 왕관을 쓰는 격인 대한민국의 대통령취임식은 제도이므로 탓할 수 없다.

대한민국 헌법은 사기깡패권력에게 짓밟힌다. 어언 5년의 질곡桎梏이다. 

적은 점령국의 헌법기능부터 정지시킨다. 일부 또는 전부의 헌법기능을 파괴함으로써 혁명이 이뤄진다.

노무현은 대한민국을 줄곧 적대시敵對視해왔다. 집권하자마자 북괴와 대치상태에서 대한민국을 보위保衛하기 위한 특별법인 국가보안법과 영토조항인 헌법 제3조를 폐기廢棄하려 들었다. 대한민국의 정기精氣부터 빼 없애려는 것이다. 

총으로 헌법(대통령)을 위협하고 집권한 전두환과 사기꾼을 앞세워 민심을 교란하여 권력을 잡고 헌법위반으로 일차 탄핵 당했음에도 계속 유린蹂躪·능멸凌蔑 하는 노무현, 두 사람을 후세는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전두환은 이미 감옥에 갔다 왔다. 이적利敵·여적與敵행위가 더 있는 盧에게 가혹한 국가형벌이 내려져야 마땅하다. 盧는 사기꾼을 동원하여 민주주의근본을 파손했을뿐만 아니라 적장 김정일을 감싸며 여러차례 국민을 속였다. 헌법파괴의 범죄행위이다.

사기파렴치7범 김대업의 병풍과 노무현이 누린 대통령은 정당한지 그가 청와대를 나오자마자 따져봐야 할 일들이다. [병풍이 상대방에게 미친 영향은 -11%] 법원판결은 이미 나와 있다. 해먹은 대통령을 문제삼지 않는다면 대한민국 법치는 영원히 물건너 가고 만다. 민심을 둘러먹었다면 하느님을 속인 것이다.

상임위원장으로 있는 안희정은 정치양아칠 질 하다 잡혀 들어갔고, 독서실 서기로 집사 20년 덕에 청와대까지 들어가 주군에게 돈줄을 대다 감옥에 잡혀 들어갔던 최도술이 고문인 참평연에서 떠벌린 노무현의 광언狂言이 저자에서 회자되었다. 요즘 며칠 밤 새워 썼다던 내용을 가는 곳마다 녹음기 틀어놓듯 한다.

•5년 단임제는 후진국 제도이고, 창피스럽다. • 유신 때 제왕적 지도자가 명령하지 않아도 권력기관들이 부정선거를 했다. • 힘 앞에서 알랑거리고 고개 숙이는 정치인은 정치인이 아니다 •전세계에서 정당하게 이뤄지는 일을 왜 나만 못하게 하느냐.

대통령으로서 헌법소원 등 세계에 없는 일을 벌인다. 혼자 잘 나고, 혼자만 옳다는, 앞뒤 안 맞는 논리를 늘어 놓아 국민을 못살게 구는 대통령! 국민노릇 창피스럽기 그지 없다. „다른 나라에서는 하는 데 나는 왜 못하느냐" 나라마다 법과 제도가 다르다. 다른 나라에서 대통령 또는 수상이 [그 놈의 헌법]이라고 했다면 어느 손에 피를 볼지 모른다.

노의 볼에 가득 찬 불만은 „박정희가 한 일을 나는 왜 못하게 하느냐" 이다. 박정희는 노무현과 격이 다른 인품을 지녔다. 盧는 독재를 그리워한다.  

청와대를 떠나는 날 사면특권이 사라짐으로써 정권이 바뀌면 끔찍하지 않을 수 없는 처지가 된다. 잇단 헌법능욕凌辱의 앙탈은 정권연장을 위한 사전선거운동이다. 절박한 몸부림이다. 여론에 부닥쳐 철회한 개헌안의 연임조항은 스스로 출마할 의지를 반영한 것이었다. 개헌안에 영토조항삭제가 들어 있다는 소문은 파다했다. 모두 걸고 투전판에서처럼 붙으려 했다. 여건을 갖춰주는 임기 전 사임은 여하간에 신선한 충격을 줄 수 있는 카드였다. 혼란은 사기꾼이 기회를 만들 수 있는 분위기이다. 이 얼마나 끔찍한 일인가!

혁신으로 줄 세운 공무원들을 국민을 속이기 위한 권력앞에 알랑거리는 집단으로 만들었다. 사기기획이 가능해진다. 박근혜와 이명박 흠집내기에 정부기구를 총동원하는 노무현은 조폭두목에 지나지 않는다. 스스로 출마하지 않는 처지에서 이러 하거늘 연임할 수 있었다면 지금쯤 盧의 횡포는 어떤 양상樣像일까! [광해·연산은 저리 가라]이다.  

무지막지無知莫知의 조악粗惡이 설치는 한 정치후진을 면하지 못 한다. 노무현은 반드시 청문회에 불려 나와 그가 전두환에게 던진 똑 같은 명패를 맞는다. 정치후진국의 정의가 서고 질서가 바로 잡히기까지 악순환은 몇 번 반복한다. 청문회에서 명패 던질 제2의 노무현은 필연이다.  

권총 든 포악暴惡과 사기꾼의 연임을 막기 위한 단임대통령제이다. 선견지명先見之明은 얼마나 지혜가 넘쳐 나는가!

안희정·이병완·이기명·명계남 등 白首 [왕의 남자들]의 발광發狂은 얼마 안 남았다.

5년 단임單任의 지혜를 주신 단군황조皇祖여! 감사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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