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33
그런데, 제 향후 10년 인생 장가운은 없습니다.
왜냐면, 서울의 아파트값을 보니 평생을 전세방 전전 하며 식솔들 고생
시킬듯 하고,
육아비,사교육비를 보니 제 한달 봉급 탈탈 털어 다 쏟아 부어야 하니..
정말 사교육비 없는, 집값 않비싼 나라로 이민 가고 싶습니다.
이런사유로 어쩔수 없이 선택하는 독신들도 늘어나고,
결혼 해도 출산을 않는 부부들도 늘어 납니다.
저출산 기조로 인구노령화, 사회복지비용 증가, 노동력 감소를 우려 하면서도 이런 근원적인 문제는 아직 뾰족한 대책을 내기 힘든게 현실일 것입니다.
조급한 마음으로 세우는 일시적인 대책이 아닌 100년지 대계를 세우는 마음
으로 그 초석을 다진다고 생각 하시고, 청사진을 보여 주셨으면 합니다.
공의 대부분이 먼 훗날의 대통령에게 나타나고, 재임중 내내 욕 먹으시더라도 역사는 바로 평가 할 것입니다.
남북통일의 초석은 김대중 대통령이었고, 남북긴장의 최고조는 박대통령이
었다 같은...
그리고 수도 이전의 재임중 약속은 꼭 지켜 주세요.
고향에서 취직해서 어머니가 해주는 따뜻한 밥 먹고 출근하는게 소원입니다.
장가도 않가는데 따뜻한 밥 얻어먹는 방법은 이게 유일하니까..
더 이상의 지방의 황폐화를 방관하지 마시고, 국토의 효율적인 이용차원과
지방의 복리증진을 위해 꼭 지켜 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핵폐기물 같이, 모든 문화,복지 혜택은 서울에 집중되어 있고,
그 부산물이라 할수 있는 것들은 지방에 유치하는 경우 없는 정책은 반대합니다. 전력의 최대 사용지역에서 안전성이 입증된 만큼 유치해야 하지 않는지요.
그리고, 사기업이 수익성이 없는 일을 하려 들지는 않을 것이고, 공기업과 정부들이 과감히 지방에다 계산기 두드리지 않고 시작하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서울에서 한평 내 공간 없이 벌레처럼 살다가 뭍힐 땅 찾아 고향 가는 길이
없었으면 합니다.
재미는 있지만, 혼자 살다보니 사람을 점점 황폐화 시킨다는 느낌이 드는 곳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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