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농부의 아들이 땅부자랍니다. 국립공원의 12필지, 카페와 별장. 방송으로 보니 그 정도 카페와 별장이면 보통 알토란같은 재산이 아닙니다. 더구나 12필지면 웬만한 운동장보다 더 큰 규모입니다. 노무현 형 노건평은 농사를 국립공원안에서 짓나보죠? 국립공원 안에서 농사 지을 수 있나요? 농사 지을 땅이 됩니까?
노무현은 누누히 인권 변호사 운운하며 자신은 서민의 아들이라며,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아주 어렵고 고단한 시절을 보냈고, 지금도 그러하다고 지난 대선 기간에 누누히 그랬습니다. 이번 거제도 땅 문제만도 지난 대선에서 불거졌을 때 사실무근이라며 흑색선전이라고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의 투박한 말투에 넘어가 그대로 믿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어찌 된 일인가요?
노무현은 물장사 업체 인수하고 리스회사한테 26억 가량 대출받아 이자 포함 30억 가량의 연대 채무에 놓였습니다. 물장사 폭삭 망하고 그 채무를 갚지 못하다가 희한하게도 대통령 선거 당선되니 30억이나 되는 돈이 순식간에 채무 변제되었습니다. 그런데 더더욱 웃기는 것은 그런 채무 변제 사실을 가장 핵심적인 채무 당사자인 노무현과 그의 형 노건평도 몰랐다는 것입니다. 누가 대신 갚았다는 것입니다. 무려 30억을, 그냥 도와준다는 생각으로 말이죠!
노무현의 형 노건평은 물장사 대출금 상환 못해 자신의 알토란 같은 땅 경매들었지만 어찌된 일인지 유찰에 유찰을 거듭하다가 신용불량자인 처남에게 12억에 낙찰되었답니다. 그래놓고는 자신과 자신의 동생 노무현의 물장사 대출금 30억 변제는 누가 한 지도 모른답니다. 가난한 농부의 아들이라 하늘이 도와주었나요? 본인이 대출금 못갚아 경매당한 땅 신용불량자 처남이 되사는 이런 경매가 과연 적법한 경매 맞습니까? 더구나 그런 알토란 같은 땅을 아무도 사려고 안해서 유찰에 유찰을 거듭했다니 이 나라 부동산 투자자들 다 눈알이 뒤집혔나요?
가난한 농부의 아들은 그렇게 아무도 모르는 알토란 같은 땅이 많은가 봅니다. 30억짜리 채무도 누가 대신 변제해주고 가난한 농부의 아들은 참 복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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