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대 대선 겨울 여의도 강바람이 유난히 추웠던 한달간
민주화의 열망으로 직장도 포기하고 자비를 써가며 평화 민주당 대통령 선거때
불철주야 자원 봉사를 했던 사람입니다
여의도 집회와 보라매 집회는 그분이 확실히 당선 되리라 믿을만큼
많은 군중이 그분을 보러 왔지요 눈물이 날만큼 감동적이었구요
그런 마음은 그분이 대통령에 당선되기까지 열정적이었지요
그분의 대해 이야기 하면 듣는사람들이 고향이 어디냐고 묻더군요
경기도 사람인데 호남 사람으로 생각을 하고 금새 표정이 달라지는 모습을 접하면 갈등의 골이 심하다는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개표가 끝나고 그분이 당사로 들어 오셔서 당직자 및 자원 봉사자들의 손을 일일히 잡아주실때 한없는 연민의 정과 애처로움으로 눈물이 앞을 가릴만큼 존경 하였습니다 물론 다음 기회도 기대를 했지요
저는 그분이 당선되면 우리 사회의 구조적인 모순들이 깨…판構?청소 되리라 믿었구요 친일파에서 한국의 정치와 역사를 더럽힌 자들까지 단죄 되리라 믿었습니다
그분의 대한 애정이 너무나 많았는데 대통령이 되고나니 그동안 그분이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 사람들에게 부끄러운 생각이 들어 힘들어습니다 물론 잘 한것도 있지요
요사이 절친한 친구에게 들은 말 한마디가 충격적이었어요
나는 네가 그일 하였을때 너를 싫어 했다구요 한 16년이 지난 지금 이야길 하는데 또 다른 사람들도 그런 마음이었다 싶으니 너무 부끄럽지 않습니까?
그러나 지금은 그분을 욕하는 사람들과 같은 마음이다라고 글을 쓰고 싶은것은 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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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우리 김대중 전대통령님은
적재적소에 인재를 등용하시고
개성있는 통치능력을 보여주셔서
대부분 국민들의 사랑을 받았는데
중임제가 아니라서 안타깝게 퇴임하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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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필요한 오른쪽 글짜들은 다 버리시고
각줄 제일 왼쪽의 글자만 세로로 읽어보세요.
^^*
7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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