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모자라는 녀석이 있었지요.
온통 관심사라면 새총 만드는 일 뿐인..
이녀석이 나이가 드러 장가갈 시기가 돼었는데 거기엔 도무지
관심도 없고, 오로지 새총에만 목을 매었지요.
선을보고, 붕위기를 엮어 보려고 아무리 노력해도 허사.
그러던 어느날
너무 예쁜 처녀를 소개받은 이녀석,
그 처녀에게 관심을 가지고 몰두 하게 되었어요.
너무 기쁜 아버지, 슬며시 이녀석을 떠 보았지요.
아버자: 오늘 계획은 무엇이뇨?
아 들: 영화를 한편 보겠습니다.
아버지: (속으로 박수를 치며) 그 다음은?
아 들: 술을 한잔 하겠습니다.
아버지: (무릎도 한번 치고) 그 다음엔...?
아 들: 뒷산에 산보를 가겠습니다.
아버지: (점입가경 입니다) 그리고?
아 들: 옆에 앉혀놓고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꼭 안아 준다음
살며시 눕혀놓고 팬티를 벗긴후 (꼴깍)
아버지: (아버지는 이제 안심하고 있었습니다) 그다음엔?
아 들: 고무줄을 빼내서 새총을 만들겠습니다.
그날이후 아들은 평생을 손목에 붕대를 감고 살았답니다.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는
타협이나 남의말을 전혀 귀기울이지않는
어떤 인사 생각에 넋두리삼아
해본 소리랍니다.
72501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