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이 그저께 인터넷에서 “저는 이미 헤어날 수 없는 수렁에 빠져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 수렁에 함께 빠져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은 저를 버리셔야 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우리가 왜 노무현 수렁에 함께 빠져야 하는가? 정신나간 사람이다. 수렁엔 자기 가족과 자기 패거리만 갖혔지 왜 우리까지 걸고 넘어지느냐 말이다.
그리고 저를 버리셔야 한다고 했는데 노무현을 버린지 오래되니까 염려 안해도 된다.
할려면 깨끗하게 모든죄를 고백하고 백기투항하던지 해야지 물귀신 작전을 하다니 비겁한 사람이다.
노무현의 죄목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이렇게 답하고 싶다.
고졸이 대학원을 졸업한 행세를 한 죄
대통령 체면과 체통을 구겨 국가의 위신을 추락시킨 죄
잘 한 것도 없으면서 검찰, 언론(조선)과 ‘맞짱’ 뜬 죄
보수우파는 적이고 친북좌파는 동지라는 식으로 분열시킨 죄
돈 장사꾼이면서 도사나 되는 것처럼 위장한 죄
깨끗한 척 국민을 속인 죄
국민은 살기도 힘든데 봉하아방궁을 차린 죄
인터넷을 조작하여 죄가 없는 것처럼 꾸민 죄
북한도당에게 국가의 자존심을 구기게 한 죄
지금 억울하다고 자기방어를 하면 할수록 추하게 된다.
그냥, 조용히 법의 따라 심판을 받고 세월이 빨리 흘러가기를 기다리면 된다.
노무현이 아무리 미워도 검찰과 언론이 전직 대통령을 사형선고야 하겠나?
살아봐야 몇년이다. 꾹 참고 견디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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