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이 또 주절거렸다. 지난 4일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올린 '정치 하지마라'는 글을 쓰고 '정치재개'로 언론이 보도한데 대해 "참 힘들다. 감옥이 따로 없다. 푸념이 아니다"라며 "우리 기자들 참 큰일"이라고 불만을 나타냈다.
자기가 떡 주무르듯 한 KBS, MBC 의 문제점은 아직도 느끼지 못하는 모양이니 한심한 친구다.
노무현은 5일 저녁 자신의 홈페이지 '노무현, 사람 사는 세상'에 올린 '연속극 끝났는데...'라는 제목의 글에서 "연속극하나 끝나고 새 연속극을 하고 있는데, 자꾸 지난 연속극 주인공이 나오니 사람들이 짜증내는 거 아니겠나"라는 아내의 지적에 "언론이 자꾸 나왔다고 쓰니까 사람들이 헷갈리는 것"이라며 횡설수설...
그러면서 "사실 그동안에도 글을 여러 개 올렸으나 현실 정치 이야기는 일체 하지 않았다"라며 "하지 말란 법도 없지만 정치한다는 소리가 욕처럼 들려서 그랬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런데도 글만 올리면 정치재개라고 한다. 앞으로 문밖에 나가면 그것도 정치재개라고 할 것인가"라며 "글을 안 쓰면 될 일인데, 홈페이지를 닫지 않는 한 회원들에게 인사도 안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고 주접을 떨었다.
그리고 선종하신 김수한 추기경을 은근히 비판했다. 그는 김수환 추기경 선종과 관련해 "보수적 성향을 발언을 많이 한 이유로 민주주의를 배반했다고 말하거나, 그분을 인격적으로 비난하는 것은 민주주의의 원리에 맞는 일이 아니다"라는 자신의 의견에 대한 네티즌들의 찬반 논쟁에 대해 "그분이 국가보안법까지 옹호한 발언을 했다는 내용을 보고, 그분마저 그런 생각을 가지고 계신 것을 보면 민주주의라는 것이 참 어렵겠구나 하는 생각을 말한 것"이라" 며 은근히 국보법 을 물고 늘어졌다.
제버릇 개 못 준다는 말은 노무현을 두고 한 말이구나. 참 한심한 노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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