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홈피에 이런글이 올라왔는데??
이명박대통령님
저는 수협중앙회 경제사업부문에 근무하던 직원이었습니다
2002년 5월경이었습니다. 그당시 수협중앙회 박영일 경제사업대표이사의 일방적이고 무모한 지시로 계약이 체결된 콜럼버스라는 자격미달인 납품업체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업체는 거래하기가 정말 힘들정도의 불성실하고 또한 납품능력이 타업체보다 현처히 떨어지는 업체이었으므로 계약 체결된것을 대다수 현장 직원들은 의아하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더욱 가관인것은 이 업체의 책임자란 사람은 그들의 거래행태의 개선을 요구하는 저에게 노무현씨가 애기해서 우리가 계약된 것이니 잠자코 있으라는 그런 말까지 서슴치 않고 있는 실정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박영일경제사업대표이사는 노무현씨가 해양수산부장관시에 정세균의원과 쌍용에서 같이 근무한 경력과 민주당 의원과 사돈관계인 연줄로 노무현 장관의 추천에 의해서 수협중앙회 경제사업대표이사로 취임했고 노무현씨는 그당시 막강한 집권당 대통령후보였기 때문에 그 납품업체에 항의하는 저를 좀 모자란다는 듯이 쳐다보는 것 같기도 했습니다
저는 참다못해 상급부서의 수매계약담당팀장에게 전화상으로 어떻게 이럴 수 있느냐 하면서 울분을 토해 냈고 이런식으로 하다가는 우리 수협은 거덜난다 내가 기자회견이라도 열어 이런 행태는
근절시키겠다는 말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 본부 상급부서에서 호출지시가 왔습니다
그 담당팀장이 최고위층에게 제가 울분을 토해내며 한 말을 보고했고 호출당한 저에게는 직장생활 오래하고 싶으면 행동조심하고 말조심하라는 협박이 가해졌습니다
결국 얼마안있어 현장에서 근무하던 저는 본부 인사부서에 문제성 직원으로 낙인찍힌체 인사조치 당했습니다
그후에도 인사팀장이라는 자는 저에게 수시로 계속 너를 주시하겠다는 말을 계속하였습니다
어느 직원도 저와 상대해주지도 않고 몇사람끼리 애기를 하다가도 제가 옆으로 가면 다들 피하기 일수 였습니다 저는 대인기피증과 우울증에 걸리고 그 우울증으로 병원에 입원하기도 했습니다.
그당시 막강한 정치적 배경을 뒤에 엎은 박영일 경제사업대표이사에게 항거하는 일이란 있을 수도 없는 일이기에 저처럼 철없는 직원에 대해서는 그누구도 위로의 말을 할 수도 없었습니다 그후에 저는 결국 이를 극복하지 못한채 2006년 3월 퇴직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위에서 말한 본부 수매계약담당팀장이 퇴직을 했는 데, 그 사람이 지인들에게 그 당시 이야기를 하면서 콜럼버스라는 업체는 능력부족이었고 그보다 휠씬 능력이 탁월한 업체도 있었는데 대표이사 지시로 계약을 했고 나는 담당팀장이었으나 아무것도 모르고 시키는 대로만 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님
저는 대학졸업후 수협중앙회에 11년간 근무했습니다 수협이 저의 평생직장으로 알고 열심히
일을 했으나 그 사건이후로 저의 인생은 망가졌습니다
대통령님
정권이 바뀌기를 학수고대 기다렸고 그당시 관련자들의 진술을 확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제발 진실을 밝혀주시고 저의 한을 풀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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