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이 '쌀 소득보전 직불금' 부당 수령자 명단을 보고 받고도 쉬쉬 한 것으로 밝혀졌다. 노무현은 감사원으로 부터 직불금에 관한 엄청난 비리를 보고 받고 그 내용이 보도되면 대통령 선거에서 참패할 게 뻔하므로 덮어버린 것이다. 청와대 문서를 절취한 것도 이러한 비리가 수두룩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감사원의 한 관계자도 “감사 결과에 대한 증거자료의 보존 기한은 10년”이라며 “방대한 전체 데이터를 보관하는 것은 어렵더라도 감사처분요구서에 인용한 자료마저 폐기했다는 것은 납득이 안 된다”고 의구심을 표했다.
감사원은 앞서 ‘부당수령 17만명 명단 파기’ 보도가 나오자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원본 데이터는 농림수산부 및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전산작업을 통해 명단을 생성할 수 있다”며 “따라서 자료를 폐기한 게 아니다”고 말을 바꾸었다.
노무현 통치기간에 군 장병들에게 병든 닭고기를 대량으로 공급한 사실도 밝혀져 국민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는데 노무현 정권의 공직자들이 쌀 직불금까지 채트린 사건까지 터지자 큰 소리를 치던 노무현은 자기에게 불똥이 튀지 않을까 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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