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김대중비리 > 제17대 대선결과는 전자개표기 사용 조작 결과에 따라 달라집니다

망국적인 전자개표기 사용 조작 결과에 따라 김정일도 김대업도
노무현도 대한민국 진짜17대 대통령 행세를 할수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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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표 솔직히 두렵다"

[일간스포츠 2004.08.13 11:32:19]

[일간스포츠 우은식 기자] "솔직히 박근혜는 두렵다."386세대의 대표격인 임종석 열린우리당 대변인이 최근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에 대해 경계령을 발동했다.

임 의원은 최근 일간스포츠(IS)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한나라당의 부패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해 박 대표가 아파트 분양원가를 공개해야 한다거나, 주식 백지신탁 제도를 들고 나왔는데 그런 행보를 지켜갈 수 있는 박 대표는 참으로 무섭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 "지난 5월까지만 해도 (박 전 대통령의 딸로) 한계가 뚜렷했기 때문에 별로 두렵지 않았는데 그 양반(박 대표)이 자기 한계를 넘을 수도 있다는 두려움이 들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6.15 남북정상회담 4주년 토론회에서 박 대표가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6.15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는데 이것은 언론에 보도될 것을 생각하고 준비한 멘트였다"면서 "본인이 그런 마인드를 갖지 않고서야 평양도 가고, 그러기가 쉽지 않다"고 평가했다.

임 의원은 특히 "우리가 (대선에서) 지더라도 그 분이 남북관계와 수구 냉전적인 문제를 확실히 극복할 수 있는 지도자였으면 좋겠다"면서 "그래야 합리적 의사결정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임 의원은 그러나 "최근 국가 정체성 논란을 벌이는 것을 보면 박 대표의 생각이 다시 옛날로 돌아가는 것 같다"면서 "고정 지지층 30％는 어차피 저쪽(한나라당)이 아무리 잘못해도 한나라당 후보를 찍는다. 그러니까 수구이미지를 극복하고 나와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대표, 이명박 서울시장, 손학규 경기자사 등이 경쟁하는 야권의 대권 구도에 대해 "지금으로선 박 대표를 뒤집기 쉽지 않아 보인다"면서 박 대표 독주체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임 의원은 이 시장에 대해선 "극우 보수 코드에, 50대 중반 연령인데 (한나라당이) 30％ 플러스 알파를 해야 되는데 (이명박 후보로는) 어려운 것 아닌가요"라면서 "이 시장은 차기 대권 경쟁에서 물건너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열린우리당 내 대권구도에 대해선 구체적 언급을 피했다. "정동영 통일부장관과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이 가장 근접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임 의원은 "글쎄요. 모르죠"라고 답하면서 "한국정치에서 3년 반이면 긴 시간이어서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고 부연 설명했다.

우은식 기자사진= 김용근 기자 [email protected]>- Copyrigh 73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