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의 그 뜨거운 애국의 물결에, 참석치못한 변명의 넋두리를 올렸으나, 눈치보며 오마이tv를 통해 실시간 중계를 보았다.
자신의 일정을 모두 비우고, 월요일 오후를 뜨거운 열정으로 채우신 애국우익분들께, 더할수없는 감사와 존경을 드리며, 또한 많은 어르신들의 다치심에 안타까움과 위로를 보냅니다.
1004를 기화로 전국적으로 후폭풍이 몰아쳐, 이 정권의 가당찮은 의도가 박살남은 물론이고, 이에 빌붙어 연명해가는 저 붉은무리들의 씨가 마르는, 통쾌한 모습이 기대된다.
내가 살고있는 1007의 부산집회는 그 연장선이리라.
4일의 집회를 보고, '말없는 다수'라는 야속한 그늘에서 서성이던, 많은 심정적 동조자들도 깨우침이 컸으리라.
그리고 한발짝 두발짝 공유의 영역으로 다가설것이다.
또한 어줍잖은 개혁이란 말을, 무슨 대단한것인양 무조건적으로 떠받들던 개념없는 이들도, 대한민국을 진정으로 위한다는것이 어떤건지도, 어렴풋이나마 자각했으리라.
이에도 아랑곳않고 국가의 근간을 갉아먹는 이들은, 더이상 공존의 대상이 아닌, 청산의 대상으로 봐도 무방할것이다.
이 정권 출범초, '두고 보십시오. 결국엔 혼자 왕따 될겁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린바, 이젠 대부분의 국민들로부터 외면당함은 물론이요, 자신이 수장으로있는 열우당 내에서도 기피의 대상으로 오를겁니다.
만약 열우당이 다음 대선, 총선까지 그 명맥을 유지한다면, 지금과 같은 대통령에대한 호응(?)가지고는 그들이 생존하기란 요원할것이기 때문이죠.
다음 대선시 열우당에서 누가 나오든, 노통의 지지 받는것을 오히려 기피하여, 어쩌면 조금이라도 더 멀리하려 애쓰는 눈물나는 희극을 보게 될것이며, 총선에서도 지금까지의 대통이라는 '프리미엄' 대신, 불필요한 혹덩어리 신세의 '골방 늙은이'에 다름아닐것 입니다.
어쩌겠는가?
그게 다 자업자득이요, 다수를 생각않고 소수의 꼬랑지들만 챙긴 무모한 자충수의 결과인것을..
흔히 말썽꾸러기,분란 야기자를 일컬어, troublemaker 라 부르지만, 이에 더해서 혼돈과 혼란 야기자란 chaosmaker 라는 신조어를 붙여주고싶은 심정이다.
이번 집회를 계기로, 한순간에 우리들의 바램대로야 되겠는가마는, 이를 도화선으로 한걸음 다가오는 말없는 다수와 이 정부의 실체에 눈뜬 전향자들이 조금씩 그리고 조금씩 힘과 열정을 보탠다면, 우리의 바램은 머지않아 이루어지지않을까 싶다.
10월7일의 집회가, 그 목표를 이루기위한 연결고리가 되기를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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