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호가 김정은을 만나지 못하고 돌아온 것에 대해 새민련이 정부의 책임인 것처럼 뒤집어 씌웠다.

김정은이 이휘호를 안 만나준 이유는 간단하다. 

이휘호가 평양에 도착하자마자 북한측이 김정은 동지에게 줄 돈을 가져왔느냐고 물었고 

한 푼도 안 가져왔다고 하자 면담을 사절해 버렸다. 

김정은은 이휘호의 비자금이 수 십조원이라는 사실을 잘 알기 때문에 이 번에 방북할 때

최소한 수 백억원 정도는 가져왔을 것으로 잔뜩 기대를 했는데 빈손으로 왔다니...

"늙은 빈손" 을 뭣때문에 만나주겠나???

아버지 김정일에게는 그렇게 많은 돈을 주고 잔뜩 이용만 해먹고 아들을 만나러 오면서

빈손으로 온다는 게 말이 되는가고 화를 냈을 게 뻔하다.

꿈에도 그리던 김정은 동무에 퇴짜맞고 앓아 눕는건 아닌지...

말년을 이렇게 지저분하게 마감하다니... 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