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여러분!
황금 돼지 해에 복많이 받으십시요.
그리고 돈 많이 많이 버시구요.
지난 수 년동안 국민들께서는
울며 고추냉이 먹는 심정으로 살았습니다.
지난 일은 지난 일로 접어 두려고 해도
자꾸만 가슴에 차곡차곡 쌓입니다
그동안 철부지 노릇을 했던 사람들 말입니다
올 해는 제발 철이 들었으면 좋겠고
입 단속도 잘해서
더 이상 불난을 내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철없이 지껄인 말장난이
국민들 가슴에 비수가 되어 너무 아팠습니다.
마음이 너무나 심하게 다처서 쉽게 아물지 않을 모양입니다.
올해는 어떻게 한 해가 갈지 모르지만
더 이상 안됩니다.
국민들이 참을 수 없거든요.
부디 조용한 아침의 나라
자유 대한민국으로 있어주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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