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이가 취임하고 부시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6.25 때 미국 아니었으면 자신은 북한 수용소에 갇혀있을 것이라는 소리를 했다. 부시의 반응은 웃고 말았다는 것으로 전해졌는데 정작 반응이 나온 곳은 이 나라 주사파들이 노무현의 이런 아부에 분기탱천하여 배신당했다고 숙덕거렸다는 것이다.
노무현이야 원래 말부터 튀어나가고 생각은 뒤에 하는 인간이라는 것은 잘 알려져있디. 그래서 청와대 대변인의 가장 큰 업무가 뱉어놓은 노무현이 말 줏어담아 "그런 뜻이 아니고..."로 각색하는 일이다. 아무튼 "위수김동" 주문 외우고 사는 놈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를 모독한 노무현이가 괘씸한 것이다.
노무현이가 말한 바로 그 북한 수용소의 실태를 다룬 요덕스토리가 지금 매회 매진이라는 공전의 기록으로 절찬리에 공연중이라는 소식이다. 반가운 것은 좌파정권의 핵심으로부터 공연훼방하는 수작들을 뿌리치고 정성산 감독과 그의 스탭들이 작품완성을 해냈다는 것이다.
그런데 노무현이와 청와대 측근들과 열린당 전원에게 초대장을 보냈다는데 일사불란하게 한놈도 관람을 오지 않는다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지고 있다. 노무현이가 제 입으로 말한 수용소의 실상이 궁금해서라도 가볼만한 공연일터인데 굳이 목돌려 외면하고 있는 꼴이 여간 재미있는 일이 아니다. 이 빌어먹을 공연아 빨리 끝나라고 눈 흘기고 있을 것을 생각하니 재미있다는 것이다. 나머지 놈들이야 노무현이가 안가는데 눈치없이 가겠다고 나설리 없으니 이것으로 그 초대장은 무효가 될 모양이다.
이것들이 관람을 안하는 이유가 북의 김정일이 심기 살피는 것보다 남쪽 OOO들의 눈치보는 것이 맞다. 며칠전에 노무현이가 제 입으로 지가 좌파라고 선언까지 해놓고 세력결집중인데 이런 반동공연에 갈리가 없다.
요덕스토리가 막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이 우리 국민들의 후원이 한 몫을 했다는 사실이 너무 흐뭇하다. 그리고 해외 여러곳으로부터 초청이 되었다니 이것도 기쁘다. 예정된 모든 공연 일정마치면 국내에서 다시 시작해서 우리 국민들이 더 많이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줄 것을 정성산 감독에게 부탁한다.
"수고 많았어요 정성산 감독과 스탭 여러분! 지금 여러분은 굉장한 일을 하고 계시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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