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부터 이 조그만 땅덩이 남한에 지역감정의 광풍이
불어닥친걸까?
이문제는 197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70년은 대통령 선거가 있던 해이다.
매우 역사적으로 중요한 해이다.
박정희의 독재적인 장기집권을 위해 헌법을 세번이나 고치는등
그의 장기 집권 시나리오는 김종필 같은 똘마니의 충성아래
착착 진행되어 가던중 드뎌 복병이 나타난것이다.
김대중... 당시 그의 인기는 엄청났다.
독재에 시달린 민중에게 그는 오아시스와도 같았다..
드뎌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 시작되었다.
그는 박정희 장기집권 음모를 간접적으로 폭로함으로서
핵폭풍같은 엄청난 파장을 일으키면서 전국에서 선전했다.
국민들은 거의 모두 김대중씨를 지지했다. 압도적이었다.
사태가 불리한걸 감지한 박정희는
않되면 되게하라는 사무라이 황군 정신으로 이 사태를 돌파한다.
즉 그는 영남민에게 원초적인 지역감정을 불어넣기 시작한다.
호남에서 대통령이 나오면 영남은 죽는다는둥..
영남민의 민심을 완전히 원초적인 지역감정으로 불을
붙였다.. 거기다 색깔론까지 입혀서 김대중씨를 빨갱이로 몰아갔다.
이제 구도는 영남 대통령이냐 호남대통령이냐의 싸움으로 변질되어
갔으며.. 결국 지금까지도 영남과 호남을 갈라놓은 결과를 만들었다.
박정희는 평범한 교사에서 다까끼 마사오 로 다시 오카 모토 미노루로 해방되자 일본 이름 버리고 다시 박정희로.. 다시 가짜 빨치산으로 미군정이 들어서자 다시 가짜 광복군으로.. 다시 남한의 육군장교로..
민족도 동료도 다 배신하는 철저한 변신술의 귀재?였다.
기대하시라..그의 무궁무진한 악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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