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무장단체에 잡힌 필리핀 인질은 풀러 났다고 하더군요.
필리핀 우리보다 가난하고, 미국 의존도가 높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잘 알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리핀은 그 한사람을 위해 어려운 용단을 내렸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어땠죠? 살려달라는 사람 앞에서 파병 철회는 있을 수 없다고 했죠. 그 말이 그렇게 급한 건가요?
그래서 그 사람은 목이 잘러 죽었죠.
그 사람을 먼저 빼내 온 후에 파병을 결정해도 늦지 않았을 겁니다. 부시 대통령이 그렇게 무서운 존재인가요?
지금이 60년대도 아니고, 미국 없으면 북한이 쳐들어올 것 같아서요?
그리고 왜 언론을 못잡아먹어서 안달입니까?
수도 이전 정책이 국민 대다수의 지지를 받는 정책이라면 언론도 눈치 봐가면서 딴지 걸 것입니다.
국민은 찬성하는데 언론만 불협화음 내겠습니까?
지금도 한끼 식사 하기도 어려운 사람들도 많고 월 3만원 장애 수당으로 사는 장애인들도 많습니다. 몸이 아파도 병원비조차 없어서 병원에 못가는 사람들도 수두룩합니다/
경제는 나날이 어려워지고.
그런데 수십조를 들여 행정 수도를 옮기려는 이유가 대체 뭡니까?
국민 대다수가 원하지도 않는데/.....
참고로 저는 조 동 신문 아예 안봅니다.
하지만 행정수도 이전은 지금 때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서울 집값 잡을 자신은 없고. 충청도 사람들한테 한 약속이니 꼭 해야 되겠다 그건가요?
아니면 영웅심에서 그러시는 건가요/
거기에 신경쓸 시간 있으면 경제나 살릴 노력 하라고 말하고 싶네요.
국민 한 사람으로써 드리는 충고입니다.
대다수의 국민은 수도 이전을 원하지 않는답니다.
독불 장군이 되려 하시면 드릴 말을 없지만, 그 후유증은 반드시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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