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뀐 넘이 위기를 벗어나는 법은... 딴사람에게 "너 방구꼈지?" 하고 먼저 선수를 치는 것이다.
상대방의 뒤통수를 먼저 후려침으로써, 자신의 결백을 주위의 모든사람에게 선언함과 동시에, 상대방을... 방구를 뀌고도 시치미를 뚝~ 때는 나쁜넘... 으로 덤탱이를 씌우는, 아주 고전적인 수법이 되겠다. 이는 방구 뀐놈과 덤탱이쓴 넘의 가해자/피해자의 역학관계를 완전히 뒤집어 엎어버리는 아주 치사한 방법이기는 하지만, 위기묘면과 국면전환의 효과는 아주 뛰어나다.
바로 필살의... "선수로 뒤통수까기"... 노통식 "위기 탈출법"이다.
어제 노통은 바로 이 뒤통수까기의 진수를 또다시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어듸 노통이 이 수법을 써먹은게 한두번인가? 보통은... 또 멍멍?... 이러고 쌩무시하면 되는데, 어제는 "완장언론" 이라는 표현을 씀으로써, 그 자극의 강도를 좀 높였다.
"... 언론의 부정적 보도에 참고 견디면서... 언론의 "완장문화"에 도전하고... 이런 "군림문화"에 굴복해서는 안된다..." (노통)
"언론의 부정적 보도에 참고 견디면서..." 라는 말에는 또다시 자신을 피해자인양, 부당한 압박을 참고 견디어야하는 순교자인양... 억지를 피고있다. 참고 견딘적 조또 없으면서 말이다. 에고, 그 철철~ 넘치는 비장함에 오금이 져려온다. 어때? 이정도에서... 산자여 나를 따르라... 한 곡조 때려야하는 분위기 아닌가? 소위 자신은 항상 억울하게 핍박받는다고 착각하는 "비극의 주인공" 신드롬이다.
나아가서... 언론의 "완장문화"와 "군림문화"... 어쩌구 정도가 되면, 이건 송두율이가 조선/동아보고... 너 빨갱이지?... 하는거와같다. 적반하장도 유분수요, 철판의 두께를 가늠하지 못하겠다는 말이다. 이제는 누가 진짜 완장부대인지 "원조완장" 부터 따져봐야 한다는 말인가?
누가 노통의 손바닥에... 왼손은 "나 대통령!", 오른손은 "KBS/MBC!"... 요렇게 좀 써주라. 아무리 예기해도 자꾸 까먹으니, 손바닥에 아주 문신을 새겨주어야 할판이다. 그래서... 본인이 피해자로 생각 될때마다, 왼손~ "나 대통령!"을 한번 보시고, 조선/동아가 얄미울때마다, 오른손~ "KBS/MBC!"를 한번 보시란 말이다.
노통의 입에서... "완장" 이라는 말이 나오다니... 누구 흉내넬라고 휴가중에 청와대 에어컨 꺼놨었나? 더위를 먹지 않은다음에야 이걸 말이라고. 완장차고 설치는 놈들은 죄다 노통 떨거지들 아니던가?
오리지날 완장부대 명계남, 문성근이부터 유시민, 김재홍, 송두율, 이병완 (청와대홍보수석), 서영석 (입돌아간 넘) 등등, 청와대, 열우당, 노사모에 오마이, 서프라이스, 한걸레, KBS/MBC 까지... 어듸 "조중동 깨부수자!" 완장차지 않은 넘 있으면 한번 나와보라. 어듸 그 뿐인가? 수도이전, 민주화인사, 친일척결, 유신척결, 언론개혁, 사법개혁, 정치개혁... 모조리 "개혁" 완장판 아닌가?
이러고서도, "완장언론" 이라고 태연히 지껄이는 저 배짱을 한번 보시라. 참으로 대단히 "두껍다"는 말외에는 할말이없다. 바로, 뒤통수까기의 전형이요... 방구 뀐 놈은 저놈이다... 라고 덤탱이 씌우는 꼴이다. 냄새는 분명히 본인에게서 나는데 말이다.
진짜 "참고 견디고있는"사람은 노통이 아니라... 국민임을 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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