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따리를 싸고 나가야 할 날이 겨우 넉달 정도 남았다. 그런데도 앞으로 100년은 더할 듯이 이제 와서 판을 벌리는 것도 있고 협박 공갈까지 치고 있는 형국이다. 아무리 아마추어라고 봐주려고 해도 인간의 기본이 전혀 되어 있지 않은 청개구리 양아치들이다. 민심이 천심이라고 했는데 국민들 대다수가 바라는 방향과는 전혀 딴 곳으로 내달리면서 소수의 극악한 패거리들만을 감싸고 돌고 있으니 뒷감당을 할 수 없는 것도 지극히 당연하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김상진 게이트는 물론이고 신정아 게이트까지 나라 전체가 지금까지 이어져온 최도술 게이트, 행담도 게이트, 유전 게이트, 청개구리 처남 게이트 등 수도 없이 많았던 비리와 부정의 결정판이 발각되면서 내시 같은 검찰의 칼날이 심장으로 날아오자 수사 잣대를 또 다시 제시하면서 발광을 해도 소용이 없자, 이번에는 야당 대선 후보를 직접 고발하여 자신들의 게이트를 유야무야 시키면서 재집권으로 살아남아 보려는 수작까지 벌이고 있다.
이 정도의 술수는 이제 국민들이 훤히 꿰뚫어 보고 있는 줄도 모르는 미치광이들이다. 제대로 투표가 이루어지면 남빨들 수준들의 소수 외에는 찍어줄 국민들이 없다는 것도 모른다. 그러니 어용 언론들을 동원하고 어용 시민단체들을 홍위병으로 내세워 촛불놀이로 반일 및 반미 감정을 부추키면서 김정일과의 불장난을 미끼로 또 다시 여론 조작을 하열고 들 것이다. 그런 시나리오가 먹혀 들어가도록만 하여 접전인 것처럼 만들 수만 있으면 이번 대선도 따놓은 당선이라고 여길 것이다.
그러나 지난 번 대선에서 감쪽 같이 속아 가짜가 행세하도록 만들어서 나라가 어떻게 되었는지를 아는 국민들이 호락호락 당하고만 있지는 않을 것이다. 그런 사실들을 눈치를 챘는지 이제 아주 막가고 있다. 정상적인 방법으로 정권을 다시 잡는다는 것은 하늘의 별 따기보다 어렵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평소 하던대로 좌충우돌, 횡설수설하면서 대한민국을 절단 내려고 달려들고 있다. 그렇지 않고 정상적인 인간이라면 막판에 스스로 무덤을 파는 짓은 하지 않을 것이다. 이적노괴도 막판에는 조용했는데, 가짜는 역시 다르다.
그런데 알고 보면 자승자박을 하고 있다는 것을 국민들은 잘 알고 있다.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살아남을 수 없다고 아예 못을 박아버렸기 때문이다. "No"라는 소리나 단어만 봐도 신경질을 부릴 정도로 국민들은 거부감과 혐오감을 느끼고 있을 것이다. 오늘 또 외휴를 가는 모양인데, 그 길이 마지막 외유가 아닐까? 끝까지 국민들의 진심을 헤아리지 못하고 독기를 뿜으면서 못된 호작질로 나라를 엉망진창으로 만들면 짓고 있는 아방궁에 발도 들여놓지 못할 것이라 여겨진다. 더러운 꼴을 다시 보지 않으려면 반드시 정권은 바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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