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정진섭 의원이 조사한 바에 의하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누적 적자가 8조원이 넘는데도
직원들은 월급잔치를 벌이고 있어 경악을 금치 못하게 한다.
정진섭 의원이 코레일로부터 넘겨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의하면 1일 8시간 3교대로 근무하는 철도공
사의 매표전담 직원의 직급별 평균연봉은 3급 7400만원, 4급 6400만원, 5급 5290만원, 6급 3840만원,
7급 2460만원을 각각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김대중과 노무현 정권은 좌파정권 10년동안 전라도 사람들을 집중적으로 공기업에 쓰러넣으면서
임금을 마구 올려주었기 때문이다.
코레일의 매표전담 직원들에게 매년 241억 1080만원의 예산을 쏟아붓고 있을 정도로 돈을 휴지처럼
쓰니까 적자가 불어날 수밖에 없다. 철도공사의 부채는 8조2000억원이나 되는데도 연봉 2000만원인
특정직 역무보조 직원이 무려 182명, 연봉 2200만원인 계약직 사무보조 직원 470명을 매표업무에
투입하고 있어 표만 파는 직원에게 연 7000만원 이상의 임금을 지불하고 있다.
좌파정권의 자기사람 챙기기 월급제도가 아직도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정 의원은 “전면 외주화가
이뤄진 도로공사 영업소 직원의 연봉인 1800만원 수준을 적용할 경우 연간 135억808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며 코레일도 구조조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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