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옴
*박정희가 한때 공산주의자였다는 주장에 대한 고찰
만주육사 시절 박정희는 온건좌익 독립운동가인 여운형 선생을 '줏대있는 지도자'라고 말하기도 하였습니다.이말은 박정희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단초가 됩니다.
여운형은 공산주의자가 아니라 해방후 정국에서 좌우 통합을 주장한 민족주의자로 공산주의자 박헌영과는 노선이 다른 사람입니다. 그는 미군정기에 이념적으로 오해를 받아 암살을 당합니다.
이러한 앞뒤 정황을 살펴보면 박정희가 여순반란때 오해를 받아 체포되는 이유를 알수 있게 됩니다.박정희의 형 박상희도 여운형의 민족주의 사상을 신봉한 독립운동가였습니다.
여운형은 공산주의자(빨갱이)가 아니었다는 것이 한국내 다수 학자들의 중론입니다.여운형은 해방직후 미군정기(45~48년)에 합법적 정치활동을 통해 좌우합작 운동을 합니다.무력 폭력혁명을 외치는 극좌 공산주의와는 다른 사상을 가졌던 사랍입니다.
우리는 5~80년대 남북의 이념적 극한 대립시기를 거치면서 좌익을 다 공산주의자로 보는 버릇이 생겼지만 온건좌익(중도좌익)과 공산주의는 분명 다른 것입니다.
온건좌익이란 평화적 방법으로 정권획득을 도모하는 노선이고 극좌 공산주의는 폭력혁명으로 정권획득을 도모하는 자들이란 점에서 양자는 노선이 상이합니다.온건좌익은 자유 민주주의를 존중하는 사상으로서 현재의 프랑스 사회당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해방후 미군정기(45~48년)는 정부수립(헌법제정) 전이라 공산주의도 합법적이었는데 이때 박정희가 잠시 2년정도 남로당원이었던 것을 트집잡아 박정희를 공산주의 경력자로 몰아부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남로당은 여운형의 인민당,박헌영의 공산당,신민당 등이 합당하여 생긴 당으로 그 안에는 온건좌익 인사들도 많았습니다.그래서 미군정 관리도 남로당 창당때 참석하여 축하를 해준 것입니다.
박정희가 남로당 당원이었다고 해도 그는 좌익신분으로 실제 어떠한 활동도 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조직명단에 들어가 있었을 뿐입니다.
여순반란(1948년)은 남로당내 일부 극좌 공산주의자들이 일으킨 반란으로 군경과 반란자측 모두 막대한 희생을 치루고 끝납니다.이후 좌익들에 대한 당국의 검거열풍은 정말 대단했고 박정희는 조직명단에 있었으므로 당연 체포대상이었습니다.그 사건은 정말 비극이었습니다.
박정희는 결코 잠시라도 공산주의자는 아니었습니다.그가 만주육사시절 공산게릴라(빨갱이)와 일본을 모두 적이라고 친구들에게 말한 것을 보면 알수 있습니다.
박정희가 남로당에 가입한 것은 만주육사 시절 친구들과의 친분 때문이지 사상적 이유 때문이 아니라는 주장이 설득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박정희는 좌익인 형 박상희와 사상이 달라서 서로 논쟁을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이렇게 박정희는 좌익사상과는 거리가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하여튼 박정희는 여순반란때 체포된후 깨끗하게 우익으로 전향을 합니다.전향이란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황장엽씨는 수십년 동안 공산주의자였지만 지금은 전향하여 대한민국의 따뜻한 환대를 받고있지 않습니까?
박정희는 겨우 2년간 남로당 당원이었고 그것도 그가 실제 사상적으로 좌파였는지 불분명합니다.그런데 그것을 왜 이제 문제삼는 것입니까? 전향한 사람인데..
체포되자 박정희가 군내 좌익명단을 말하고 생명을 구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그러나 여순사건으로 당시 국군의 10%정도 되는 9천명 정도의 인원이 검거 처벌되었는데 그 많은 사람 입에서 좌익조직 명단이 않나오겠습니까? 터무니없는 모략입니다. 조직명단을 말해야 당국이 전향한 사람으로 인정해주는 것 아닙니까?
만주군 시절 박정희는 여운형의 독립군(광복군) 비밀조직과 관계가 있었다고 합니다.이것이 박정희의 남로당 가입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봅니다.박정희의 형 박상희도 여운형의 건국동맹 간부였습니다.
"여운형의 건국동맹과 연결된 만주 군관학교 출신 박승환(朴承煥)이 만주군에 군적을 둔 조선 출신 장교를 상당수 규합, 만주 일대에 산재한 독립전쟁의 연계를 도모하고 인근 주재 부대와 통합하여 1개 사단의 병력으로 국내 진공을 계획하였고, 바로 이 국내 진공계획에 박정희도 참여하고 있었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이같은 사실로 보아 박정희는 독립운동가이며 민족주의자인 여운형을 마음속으로 존경하는 사람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공산주의와는 관련이 없는 사람입니다.
박정희가 친일파->항일 공산주의자->반공주의자로 변신을 자주 한 사람이라고 모함하는 사람이 있지만 그렇지 않습니다.박정희는 온건좌파 민족주의자->우익 민족주의자로 변신한 정도에 불과합니다.앞에서도 밝혔듯이 박정희는 친일파가 결코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그가 좌파였던 것은 2년 정도에 불과하고 나머지 30년은 우익이었습니다.그것이 무슨 큰 문제가 된다는 것입니까? 전향한 사람인데...
박정희는 우익으로 전향한후 10년쯤 지나서 5.16 반공정변을 일으켜 집권을 하게 됩니다.그때 반공을 국시로 내세웠는데 그가 공산주의 경력자였다면 불가능한 일입니다.
결론적으로 박정희를 공산주의 경력자로 중상모략하는 자들의 논리는 매우 빈약하며 그 속에는 불순한 의도가 숨어 있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이글을 맺고자 합니다.
*박정희가 한때 친일파였다는 주장에 대한 고찰
MBC에서는 친일 인명사전 편찬에 관한 뉴스를 보내며 박정희가 일본 군복 입은 사진을 보여주는 등 박정희가 무슨 대표적인 친일파인 것 처럼 보도를 하더군요.
정말 그럴까요? 아니면 불순한 자들의 음해일까요?
박대통령을 비판하는 자들의 주장을 살펴보면...
/박정희는 자발적으로 일본육사에 들어가 일본군장교를 하며 한국독립군을 토벌한 친일파이다.박정희는 만주육사 졸업식때 생도대표로 일본의 괴뢰국인 만주황제 부의에게 충성서약을 하고 금시계를 받았다.
*반박-박정희가 태어났을때 그의 조국 조선은 일제의 식민지로 전락한지 오래된 후였고 일본어로 일본적 초등,중등수업을 받는 일본의 식민지였다.이러한 나라에서 초중등교육을 받고 자란 23살 박정희가 만주육사를 택한것이 그리 잘못인가?
이승만 김구 김좌진 안중근 지청천(이청천) 유관순 등 우리의 독립투사들은 박정희보다 나이가 훨씬 많은 까마득한 선배들이었습니다.그분들은 일제치하에서 태어나지 않았고 조선시대에 태어났습니다.박정희와 나이가 비슷한 사람중에는 독립투사가 거의 없습니다.이것은 무엇을 시사하는 것일까요?
박정희와 나이가 비슷한 사람들의 국적은 조선인가요? 일본인가요?
김대중도 목포상고 다닐때 일본인 스승에게 일제의 식민지 교육을 받았고 일제의 전투교련 교육을 잘 받았습니다.그런데 일제의 이 전투교련교육도 따지고 보면 유사시 우리독립군 토벌이나 침략 전쟁에 쓰기 위한 것이 아니었나요? 그렇게 보면 그당시 김대중도 예비 친일파인가요?
인도의 독립운동가 간디도 인도를 식민지배하던 영국의 옥스퍼드 법대를 졸업하고 한때는 영국신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지 않았는가?나중에 독립운동을 하지만..
독립투사이며 대한광복군 사령관 지청천 장군도 일본육사 나오고 일본군장교를 4년정도 했지 않은가? 나중에 일본군을 이탈하여 독립운동을 하지만...
만주지역에서 유명했던 항일투사 김일성 장군(북한의 김일성과 다름)도 일본육사 출신이라고 하더군요.(북한의 김일성 주석 본명은 김성주로 항일투사 김일성 이름을 도용한 사람임)
단순히 일본군 장교를 했다고 하여 친일파로 규정한다면 지청천 장군도 친일파가 되어야 합니다.
4년 동안 일본군 장교를 한 지청천의 행적에 대해서는 따지지 않고 왜 1년간 일본군장교를 한 박정희의 행적만 가지고 문제를 삼는가? 혹시 박정희를 음해하고자 하는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닐까요?
나중에 지청천이 독립운동을 했다고 하여 그의 과거를 덮어준다면 박정희도 나중에 자립적 경제 국방정책을 펴서 민족을 가난과 고통의 도가니에서 구했는데 그러면 박정희의 과거도 덮어줘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는 지금까지 어리석은 흑백논리에 의해 시야가 흐려져 온 것이 사실입니다.
박정희가 일본육사 졸업후 일본만주군 장교를 한것은 1944.4월부터 해방까지 1년 정도의 기간입니다.
육사졸업후 두달 정도 소만국경에서 항일빨치산과 싸우다 북경부근 반벽산 쪽으로 이동하여 중국공산 8로군과 대치하며 싸우게 됩니다.
*항일빨치산=항일과 공산화를 동시에 추구한 공산게릴라
*8로군=중국 공산당 정규군 즉, 홍군
항일빨치산도 항일운동을 겸했기 때문에 크게보면 독립군으로 볼수 있으나 이들은 김구나 김좌진 지청천 장군등의 민족주의 계열 독립군과는 다른 세력입니다.
항일빨치산을 북한에서는 순수한 독립군으로 봅니다만 남한은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북한은 극좌 공산주의 노선을 택해 존속해온 국가이고 남한은 그에 맞서기 위해 우익 자본주의 노선을 택해 발전한 국가이기 때문입니다.
민족이나 종교 가족보다 사상을 우선시 하는 유물론적 공산주의 사상을 신봉하고 그런 사상으로 무장한 공산주의자들의 비인간적 행태를 생각할때 공산주의 사상으로 무장한 항일독립세력(항일빨치산)을 더욱 긍정적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그동안 공산주의자들이 우리에게 저지른 만행은 일제의 그것을 능가하면 능가했지 그만 못하다고는 저는 결코 보지 않습니다.따라서 항일빨치산이나 중공8로군내 조선인들을 순수독립군으로 볼수없는 것입니다.
북한은 공산화에 의한 통일을 내세워 전쟁을 일으켰고 그로 인해 한국동란시 양민 2백만 이상이 죽었고 또 90년대 이후에 굶어서 죽은 북한주민이 1백5십만이고 김씨부자에 의해 숙청당해 죽은 연안파 공산주의자 등 정치범 사상범 등까지 다 합하면 4백만명 정도는 될 것입니다.
북한이 공산주의라는 잘못된 이념을 믿고 무책임한 통치와 폭력전쟁을 일으킨 결과 죽은 우리 양민의 수는 4백만 정도라는 계산이 나옵니다.친일파와 공산당중 어느쪽이 더 나쁜 자들인지 분간이 않될 정도입니다.
공산 8로군은 중국의 장개석 군대와도 항상 싸운 공산당 군대입니다. 장개석 군대도 같은 중국의 군대인데 왜 같은 중국 공산8로군과 항상 싸웠을까요?
독립투사 김좌진장군이 공산주의자 청년에게 암살당했다는 것을 아시죠? 왜 김구 선생이 해방전 도움이 몹시 필요한 상황에서도 공산주의 사상을 수용하라는 공산주의자들의 요구를 거부했는지 아셔야 합니다.
우리의 독립군이 활약하던 시대와 박정희가 만주군장교로 근무하던 시기는 시대적으로 크게 차이가 납니다.
우리독립군이 자랑하는 봉오동 청산리전투는 1920년대 전투이고 이청천 장군의 사도하자대첩은 1933년의 일입니다. 그후 우리 독립군은 해방까지 만주에서 별다른 활동을 못합니다.
만주에서 활동하던 이청천등 한국독립군은 1933년 중국 공산군에 강제 편입될 위기에 처하자 임시정부가 있는 상해쪽으로 이동을 합니다.
양세봉의 조선혁명군도 만주에서의 여건 악화로 38년경 활동을 거의 멈추게 됩니다.조선의용군도 42년 전투에서 3백명에 달하던 대원이 대부분 죽고 나머지는중국내륙 연안으로 이동합니다.
1939년말 만주의 항일공산당 유격대는 전투에서 큰 타격을 입고 1940년11월 소만 국경을 넘어 소련의 블라디보스톡 근처로 이동합니다.거기 가서는 해방전까지 결혼도 하고 개인생활도 했다고 합니다.
따라서 1944년 당시 박정희가 근무한 부대 주변에는 중공 8로군 뿐이었습니다. 우리가 독립군으로 보는 민족주의 계열 독립군은 없었습니다.
따라서 박정희가 독립군을 토벌한 친일파라고 자연스럽게 주장하는 자들은 십중팔구 북한의 주장을 따르는 친북극좌파들로 보시면 됩니다.
이들은 북한을 제외한 공산세력이 다 멸망하고 우리가 공산주의에 대해 경계감을 늦추고 있는 이 시점에 우리의 의식상 헛점을 이용하여 그런 교묘한 주장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친일파들이 자기들의 과거를 숨기기 위해 반공을 내세웠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그렇지 않습니다.이승만은 항일투사였지만 반공을 내세웠고, 친일파보다는 공산당이 더 급한 적이었기 때문에 해방후 친일파 제거에 소극적이었던 것입니다.
어찌되었건 박정희가 만주군 장교로 근무한 것은 자랑은 분명 아닙니다.그러나 훗날의 큰목적(예를들면 독립투쟁 같은것)을 염두에 두고 현대적 군사학을 배우기 위해 만주육사를 택했다면 그것은 나쁘다고 볼수 없을 것입니다.
박정희가 만주육사 들어가기전 대구사범 시절 이순신 전기를 읽다가 일본인들에게 책을 뺏긴적이 있고 만주군 시절 조선인 친구들에게 한 말 등을 보면 그런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그의 일본 육사시절 동기 이섭준의 말을 들어 보면...
그때 나는 거의 일본인이 다 되어 있었는데 박정희는 좀 달랐다.일본 청년장교들이 일으킨 2.26사건에 대하여 매우 관심이 많았다.
"이런 시대에 우리가 배울것은 군사학뿐이다. 우리는 독립을 해야 한다." 고 박정희가 말하길래 "독립이 무엇인가?"라고 물었더니 "독립이란 혼자 사는 것이다. 남의 간섭 안받고 우리 스스로 사는 것이다."라고 정의를 내리는 것이었다.
이 증언에서 보듯이 박정희는 일본육사 시절에도 조국의 자주적 독립에 대한 소망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었으며 그 정신은 후에 자립이라는 새마을정신으로 이어지고 자주국방이라는 정신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한국해방시 28세에 불과했고 만주군 장교를 1년정도 한 박정희가 친일을 했으면 얼마나 했다고 그 야단 법석을 떠는지...
박정희가 간도특설대 소속으로 독립군을 110번 토벌했느니 뭐니 하는말은 모두 거짓입니다.박정희는 간도특설대에 근무한 적이 없습니다.북한에서는 과거에 그렇게 선전을 했는가 봅니다.
박정희가 조센징(조선인)토벌을 즐겼다는 그럴듯한 소설을 만들어 인터넷에 유포시키는 인간들도 있습니다.정말 황당합니다.
만주육사 졸업식 때 만주황제에게 충성을 맹세한 것은 성적이 좋아 생도대표로 답사를 했기 때문이지 특별한 의미가 없습니다.
만주육사 입학할때 혈서를 써서 충성을 맹세했다고 하는데 그것은 나이가 많아 입학이 어려워지자 입학을 하기 위한 한 방편으로 한 것입니다.별것을 다 가지고 트집을 잡아요.
박정희가 다까끼라는 이름으로 창씨개명을 했다고 하여 그를 비난하는 사람이 있지만 창씨개명은 당시 만주군 조선인 장교들 대부분(99%)이 해야만 했던 일입니다.
그 당시 만주군 제 8단에서 팔로군을 상대로 같이 싸웠던 중국인 친구 고인경은 박정희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증언 하였습니다.
「박정희 소위는 겉으로 보기에는 무뚝뚝한 것 같았으나 내심은 퍽 다정다감한 사람이다. 우리가 평천진(平泉鎭)이란 곳에 있을 때 어느날 조선인과 중국인이 모인 자리에서 "여러분! 일본과 공비(共匪)들은 모두 우리의 적이다.언젠가 이를 배격하지 않고서는 우리의 국가와 민족의 자유를 기대하기 어렵다 " 라고 박정희는 말했습니다.
*공비=공산당 게릴라
박정희는 결코 친일파가 아니었습니다.
박정희는 결코 친일파가 아니었습니다.그는 일본에 유학할때 조국의 독립을 마음속에 그리며 당시 아시아의 최고 선진 과학기술 국가인 일본의 장점을 배우고 있었는지 모릅니다.
박정희가 한때 친일파였다는 주장은 그 논리적 근거가 매우 빈약하며 그 속에는 불순한 의도가 숨어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며 이글을 맺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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