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소문 <전문>

북한의 우라늄 농축, 플루토늄 전량 무기화 등 핵개발을 강력히 규탄하며, UN안보리 대북제재 결의를 강력히 시행할것을 촉구한다!

1.북한의 핵미사일 전쟁도발이 계속되는 가운데 제59주년 6.25전쟁기념일을 맞는 우리는 통탄한 마음을 금할수 없으며, 결코 6.25남침이 주는 교훈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북한은 현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결의안 채택에 대응하여 3차 핵실험, 폐연료봉 재처리를 통한 무기급 플루토늄 생산 및 전량무기화, 우라늄농축프로그램, 대륙간탄도미사일 추가 발사 등 벼랑끝전술로 국제사회에 도발수위를 높여가고 있는 것에 대하여 우리 온 국민은 강력히 규탄한다!

북한은 우라늄농축프로그램이 성과적으로 진행돼 시험단계에 들어섰다고 실제로 보유중임을 밝힌것은, 그동안 국제사회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그동안 존재 자체를 부인해 오던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이 그 실체를 드러낸 것으로서 남한과 국제사회를 기만한 것이다. 북한의 핵 개발은 대미 협상용이 아닌 실제 보유용임이 분명해 진 것이다.

1.이는 좌파10년 김대중·노무현 정권과 그 추종자들이 그동안 북한의 우라늄 농축에 대해 마치 ‘미국이 없는 것을 만들어내 위기를 조장한다’는 식으로 주장해왔고, 또 우라늄 농축 위험을 경고하는 목소리에 대해선 ‘왜곡, 날조’라고 오히려 북한을 비호하고 강변해 온 것에 대하여 이들의 실체가 만천하에 드러난 것이다.

1.유엔은 북한의 핵, 미사일, 진행중인 핵프로그램의 완전한 폐기와 안보리 제재결의 1874호의 효율적인 이행을 강력히 촉구한다. 무엇보다도 북한의 무기수출금지 확대, 화물검색, 금융제재 등을 실제적 효과를 볼수 있는 실천행동이 먼저 나와야 할 것이다.

이처럼 북한은 그동안 남한의 좌파정권과 6자회담을 이용하여 필요한 핵개발자금, 연료, 식량을 얻는 것과 동시에 핵, 미사일카드를 통한 김정일 3기체제 및 김정운세습준비를 위한 내부결속과 고도의 대외협상력을 높이기 위해 광란의 도박을 벌여왔으며, 이제 더 이상 이러한 북한의 도발에 속지말고 강력히 응징해야 한다.

1.현정부가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양국의 공조하에 핵우산과 재래식 전력을 포괄하는 ‘확장된 억지’를 명문화한 것은 참으로 잘한일이 아닐수 없다. 하지만 북한의 어떠한 전쟁도발에도 초전에 박살내겠다는 보다 강력한 한미양국의 의지를 전달하기 위해선 한미연합사해체 및 전작권환수 연기와 더불어 전술핵무기의 재배치를 즉각 추진할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1.북한은 국제사회를 향한 도발행위가 자신들의 체제를 지속하고 경제적지원도 받게 될 것이라고 오판하고 있지만 핵, 미사일 도발 등 이미 국제사회가 식상하게 여기고 있는 반인륜적행태로 국제사회에서 더욱 고립될 수 밖에 없으며, 이로인해 북한주민들은 더욱 굶주림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는 것을 명심하고 즉각 핵미사일을 완전히 폐기할 것을 촉구한다.

2009년 6월 25일
보수국민연합, 반핵반김국민협의회 대표 박찬성
북핵저지시민연대, 대한민국어버이연합, 탈북난민인권협회, 남굴사 外 227개 참여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