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 좃선 노통 취임식날 기사보고 할말을 잃었다
대한민국에서 대통령 취임식날..
취임기사보다 중요한게 더 있을까?
근데 좃선은 노통 취임식 기사를 하단에 처리했다.
역사적 남북경의선 개통때에도..
다른 신문 모두 1문탑 이었는데..
발목은 이렇게 잡는거야..를 보여주듯..
하단처리..
취임식날 사설도..
정권의 한계를 알아야..
담 날은..불안한 정부..
그후는 안봐도 알지 않나?
새 정부 출범후 줄곳..
니네 불안해..
개혁? 천천히 해..
글고 무조건 말꼬리 잡기..
오늘 한국사회에서 보자니..
노통이 이공계학생들에게 한 말중..
말꼬리 잡아서..본문은 왜도한채..
그것만 크게 확대 보도 하는거 보고 할말이 안나오더군요.
이런식 잣대면..
말꼬리 안 잡힐 사람없습니다.
우리들..노통보고 말실수는 하지말아야 하고 했었죠.
반성해야 합니다.
이런 말꼬리 잡기 게임에서 안 걸릴 사람없죠.
예전 나찌괴멜스가.."누구든 난 내 논리로 죽일수있다"하면서..
"어느 사람이 난 부모님을 사랑한다 라고 한다면 난 거기에 넌 부모만 사랑하고..
우리의 조국 독일은 사랑 안하는거냐?지금 독일이 처한 상황을 모르느냐?내 조국의 이름으로 널 처단한다..란 논리면..누구든 걸린다" 란 나찌즘 여론정책을 설명했는데.
오늘 보니 좃선이 딱 그거다.
왜 역대 대통령(정치인)들은 말실수가 없을까?
김영삼의 강간의 도시 라든지...
이회창의 비판기자 창자를 뽑는다..고대출신도 기자 하냐?란 말은 왜 그 당시 언급이 안되었을까? 를 생각하자면..
그간 노통이 당했을 어려운 상황을 생각하면..마음이 아프다.
심지어 자기 지지자들조차.
말조심 하라고 했으니..
얼마전 자료를 보니 김영삼정부때와 김대중 정부때 똑같은 가뭄상황을 두고..
논조는 180도 틀린걸 보았다.
영삼이땐..지금 모두 힘들지만 정부를 믿고..더욱 허리띠 졸라매고..
디제이땐..가뭄대책도 없는 무능한 정부는 민초들 고통은..
결구 좃선등은 비판을 위한 대안 없는 무조건식 비난일 뿐이고.
우린 알게모르게 그 장단에 놀아난것이다.
이런 애기가 있다.
어느 화가한테 초상화 의뢰작업이 들어왔다.
화가는 기분이 좋아서 친구를 불러서 집에서 술을 마시는데...
친구가 가만 보니 테이블에..신문기사중에 불황이 다가온다란 기사가 눈에 띄었다.
친구는 그 기사제목을 곰곰히 생각하다가.결국 새차를 사려던 계획을 취소했고 자동차딜러한테 "불황이 온대요.새차 구입은 취소하죠"라고 했다.
딜러는 차를 파는 이익금이 줄어들자..결국 집수리를 미루기로 하고..수리공한테.
불황이 온대요..다음에 하죠..이런식으로 몇단계 돌다가..결국 처음에 초상화를 주문한 페인트공이 페인트 일감이 취소되자..
역시 처음의 그 화가에게 가서 이렇게 말한다.
"미안해요..불황이 온대요,초상화는 취소해야 겠네요"
결국 일감을 잃은 화가는 화가나서 집에서 술을 마시다.
테이블위의 그 문제의 신문을발견한다.
"불황이 온다"라는 신문..근데 자세히 보니 그 신문은 몇년전 신문이었다.
이상은 서양유머중 하나인것인데..
작금의 우리나라가 이 상황과 절묘하게 들어맞는걸 보자니 기분이 못내 씁쓸하다.
"불안한 정부다..개혁은 무슨놈의 개혁..무조건 말꼬리 잡고 늘어지자..불안한 정부..색깔도 빨개..빨가면.."
이렇게 반복으로 정권을 발목 잡아온 언론권력 앞에...대한민국이 놀아나는 기분이다.
이제부터라도 대한민국은 변해야 한다.
건강하고 투명한 정부와 정치권을 가질 권리가 우리 국민에게 있고.
여기엔 언론도 예외일순 없다.
만일 스스로 사회의 건강한 공기,거울 역활을 포기한다면..
중앙일간지라는 간판을 내리고 냉전수구신문 이란 정당대변지나 이익집단지로 정체를 밝히든지..
아울러 우리들도 이렇게 무책임한 비난을 낳는 비난에 휩싸여 사안의 본질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실수는 이제 그만 접어야 겠다.
지금 현실적으로 가능한 대안중의 하나는 특정사안에 대한 나열식 뉴스보다는 그 배경의 심층을 파악한 뉴스보도로의 변화도 모색할수있고 그 진지한 논의는 지금부터 라도 필요하다
아울러 이런 적대적 언론들과 외로이 혼자 싸웠을 노통을 관망하듯 바라본 우리들 역시..
힘을 실어주어야 겠다.
대한민국의 모든 개혁의 첫 출발은 언론개혁이라고 할 정도로 중요하다.
그렇다고 정부에 의한 개입은 부작용을 불러오고..
신문 스스로의 자율적 개혁은 물건너간지 오래다.
키는 독자들과 국민들에 달려있다
모든걸 걸고 개혁을 애기하는 노통을 보고 그동안 나 역시 말로만 개혁했지..
너무 안일하게 상황을 본거같은 반성이 든다.
힘내자 노통!!우리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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