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 밤, MBC에서 방영한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라는 프로를 보다가 놀라 자빠지는줄 알았다.
출연자로 나온 강월래의 마누라 '김송'이 방청석에 와 있다며 비춰 주는데, 입고 있는 T셔츠 앞에 쪽빠리 '가다가나' 문자가 커다랗게 씌여 있는게 아닌가?
한 두번도 아니고 세차례씩이나, 그것도 상반신만 Ciose-up해서 보여주는데, 딴 때도 아니고 낼모래가 광복절인데 이럴수가 있나 싶어 시청자 게시판에 글 올렸는데, 나 말고도 비난의 글이 빗발치는데도 사과의 말 한마디 없이 그데로 다 보내더라.
방송이 끝난 후 김송인가 뭔가의 이름으로 해명하는 글이 올라 왔는데, 이건 더 가관이다.
본 방송은 한달여 전에 녹화한 것으로 자기는 자기가 좋아하는 옷을 입고 갔을 뿐으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단 내용이었다.
얼마 전, 모 음악프로에서 미친 X들이 빨개벗고 날뛰더니 이번에도 생방이라서 어쩔 수 없이 순간적으로 일어난 방송사고(?)인줄 알았더니 방송국에서는 알고도 내보냈더란 말인가?
그런 옷 입고간 골빈X야 골이 벼서 그렇다 치고, 그걸 찍고 연출하고 편집하고 모니터하면서도 어느 한 놈도 문제 제기를 안했다면 이건 더 심각한 일이 아닌가?
다른 때는 특정회사 로고도 보이면 안된다고 모자이크 처리를 하고 난리법석이더니
이건 로고가 아니라서 괜챦다는 것인가?
이 자들이 전부 쪽바리 친일파의 새끼들이었단 말인가?
이런 자들에게 어떻게 우리나라 최고의 공영방송의 제작을 맡고 있었더란 말인가?
그 꼬라지를 찍은 카메라맨 놈은 그 손모가지를 짜르고, 연출자 PD놈들은 그 눈깔을 빼 버리고 순국 선렬들 앞에 석고대죄를 해야 마땅할 것이다.
'ㅇㅇㅇㅇㅇㅇ이~~~노~~~오~~~옴 더~~~어~~~얼ㄹㄹㄹㄹㄹㄹ!!!'
지하에 계신 조상님들이 놀라서 뻘떡 일어나 대성통곡할 노릇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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