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3사 이명박&탈레반의혹 뉴스비평
도곡동 땅이 이명박 후보의 땅 인가에 대한 의혹과 아프칸의 탈레반이 한국인 기독교 인질을 왜 납치했을까 라는 의혹은 이시점에서 한국인들을 가장 궁금하게 하고 있는 의혹들이다. 정치인들은 정략적 이해관계 때문에 실체적 진실을 은폐하고 넘어갈수 있어도 언론인들은 실체적 진실에 눈감고는 기자정신을 발휘할수 없다. 그런데 KBS1TV9시 뉴스, MBC뉴스 데스크, SBS 8시뉴스는 실체적 진실에 접근할수 있는 기자정신의 발휘보다 의혹만 증폭시키는 '카더라' 식의 속보성 중계방송에 치우치고 있다.KBS1TV9시 뉴스, MBC뉴스 데스크, SBS 8시뉴스는 지난 7월19일까지 헤드라인 뉴스는 물론 가장 비중 있는 첫 뉴스 보도를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예비후보의 부동산 은닉의혹과 관련된 서울 강남지역의 노른자위 땅인 도곡동 땅의 실제 소유자가 이명박 후보라는 의혹에 대한 검찰수사와 한나라당 후보검증 청문회 를 통해 제기된 도곡동 땅의 실제 소유자가 이명박 후보라는 의혹과 관련된 내용과 한나라당 청문회 직후 실시한 국민여론조사 결과 69% 가 이명박 부동산 은닉의혹이 해소되지 않았다는 내용을 가장 중요한 뉴스로 보도했었다.
그러나 7월20일부터 KBS1TV9시 뉴스, MBC뉴스 데스크, SBS 8시뉴스는 아프칸 탈레반에 납치된 경기도 분당의 샘물교회 목사를 포함한 기독교도들 23명의 생사와 관련된 뉴스로 헤드라인 뉴스를 장식했고 가장 중요한 방송3사 간판뉴스로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기 시작했다. 7월21일부터 KBS1TV9시 뉴스, MBC뉴스 데스크, SBS 8시뉴스는 아프칸 탈레반에 납치된 경기도 분당의 샘물교회 목사를 포함한 기독교도들 23명의 생사와 관련된 뉴스로 도배하다시피 했다.
그것도 방송3사가 실체적 진실추구차원의 국민적 알권리 차원의 아프칸 납치현장을 취재한 내용이 아닌 무비판적으로 검증 없이 외신받아쓰기 식 속보경쟁 보도로 도배하다시피 했다. 물론 한국인 23명의 생사가 달린 중대한 문제이기 때문에 방송3사 간판뉴스가 중요하게 다루고 시청자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집중보도하는 것은 당연하다.
문제는 방송3사 간판뉴스가 아프칸 탈레반에 납치된 경기도 분당의 샘물교회 목사를 포함한 기독교도들 23명의 생사와 관련된 뉴스를 보도하면서 실체적 진실추구차원의 국민적 알권리 차원의 아프칸 납치현장을 취재한 내용이 아닌 무비판적으로 검증 없이 외신받아쓰기 식 속보경쟁 보도로 도배하다시피 한것과 방송3사 간판뉴스가 이명박 부동산 은닉의혹관련뉴스를 헤드라인뉴스와 첫 중요뉴스로 일제히 보도하면서도 방송3사가 실체적 진실추구차원의 국민적 알권리 차원의 도곡동 땅 에 대한 추적취재와 심층취재가 아닌 검찰수사과정와 이명박후보측의 해명과 경향신문등의 의혹제기등을 양시양비론으로 받아쓰기하듯이 중계 방송한것은 아프칸 탈레반에 납치된 한국인 인질 23명의 납치사건과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외신를 그대로 받아 중계방송해주는 식으로 보도한 것과 다를바 없었다.
알맹이 없는 방송3사 간판뉴스의 한국인 납치사건 관련 외신 받아쓰기 보도로 도배된 가운데 올 대선과 관련된 이명박 후보에 대한 부동산 은닉의혹은 방송3사의 중요 뉴스보도의 핵심에서 밀려났다. 분명히 문제가 있었다. 앞으로 대한민국을 5년 동안 책임지고 이끌어 나가겠다며 출마를 선언한 올 대선에 출마할 예비후보에 대한 검증은 한국인 인질 23명의 구출문제 못지않게 중요한 국민적 관심사이다. 그런데 이 문제를 한국인 납치사건보도로 뉴스시간의 긴긴 공간을 거의 도배하다시피 하면서 거의 보도하지 못한 것은 다양한 뉴스정보를 접해야할 시청자들에 대한 뉴스서비스로는 매우 부실했다고 본다.
KBS1TV9시 뉴스, MBC뉴스 데스크, SBS 8시뉴스의 한국인 납치보도의 정점은 아프칸에 납치된 한국인 인질 23명 가운데 목사신분의 인질 한명이 탈레반에 의해 살해된 시점이었다. 한국인 인질사태의 상황이 중대국면으로 전환하는 의미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KBS1TV9시 뉴스, MBC뉴스 데스크, SBS 8시뉴스의 한국인 납치보도의 량과 질적으로 더 국민적 알권리 충족을 위해 내실 있고 비중있게 다루어야 할 인질 한명이 살해된 이후 나머지 인질들의 신변에 대한 위협이 한층 가중되고 있는 시점에서 KBS1TV9시 뉴스, MBC뉴스 데스크, SBS 8시뉴스의 한국인 인질 관련뉴스의 비중이 아이러니하게도 양과 질적으로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었다.
한국인 인질 한명이 살해된 이후부터 방송3사 간판뉴스의 인질관련 뉴스가 더 집중적이고 내실있게 보도하기보다 한국인 인질관련 뉴스의 보도비중이 떨어지기 시작한 시점은 우연인지는 몰라도 이명박 후보 부동산 은닉의혹과 관련해 이후보측 처남인 김재정씨가 7월27일 검찰고소를 취하한 방송3사의 뉴스보도와 검찰이 이명박 후보 부동산 은닉의혹과 관련해 도곡동 땅관련 수사를 하는 과정에 석연치 않은 이유로 일본으로 갑자기 출국한 이후보의 차명재산관리인이라는 세간의 의혹을 받고 있는 이후보의 형인 이상은씨가 일본에서 귀국한 사실을 방송3사 간판뉴스가 보도한 시점과 묘하게 일치하고 있다.
이명박 후보 부동산 은닉의혹과 관련해 이후보측 처남인 김재정씨가 7월27일 검찰고소를 취하한 방송3사의 뉴스보도와 검찰이 이명박 후보 부동산 은닉의혹과 관련해 도곡동 땅관 련수사를 하는 과정에 석연치 않은 이유로 일본으로 갑자기 출국한 이후보의 차명재산관리인이라는 세간의 의혹을 받고 있는 이후보의 형인 이상은씨가 일본에서 귀국한 사실을 방송3사 간판뉴스가 보도하기 전날인 7월26일 KBS1TV9시 뉴스는 한국인 인질 관련뉴스를 10꼭지 보도했고 7월27일 김재정씨가 고소취하한 보도를 한 날 은 한국인 인질 관련 뉴스를 7꼭지 보도했고 7월28일에는 5꼭지 보도했고 7월29일에는 4꼭지로 대폭 줄어들었다.
7월26일 MBC뉴스 데스크는 한국인 인질 관련 뉴스를 22꼭지 보도했고 7월27일 김재정씨가 고소취하 한 보도를 한 날 은 한국인 인질 관련 뉴스를 9꼭지 를 보도했고 7월28일에는 5꼭지 보도했고 7월29일에는 3꼭지로 대폭 줄어들었다. 7월26일 SBS 8시뉴스는 한국인 인질 관련뉴스를 14꼭지 보도했고 7월27일 김재정씨가 고소취하 한 보도를 한 날 은 한국인 인질 관련 뉴스를 15꼭지 를 보도했고 7월28일에는 8꼭지 보도했고 7월29일에는 7꼭지로 줄어들었다. 살펴보았듯이 탈레반에 납치된 한국인 인질 사건이 발생한 이후 7월27일까지 방송3사 간판뉴스를 도배하다시피 했던 알맹이도 전혀 없는 외신 받아쓰기식 인질관련뉴스로 이명박 후보 부동산 은닉의혹뉴스가 묻혀 졌고 방송3사의 중요뉴스의제에서 제외됐다.
한국인 인질 중 한명이 살해된 시점에서 한국인 인질 사건이 중요한 뉴스의 초점이 돼야 할 시기에 이후보측 의 처남인 김재정씨가 이명박 후보 부동산 은닉의혹과 관련된 검찰고소를 취하는 시점과 맞물리면서 우연의 일치인지는 몰라도 방송3사의 한국인 인질 관련 뉴스의 양과 질이 부실해졌다. 동시에 김재정씨고소취하보도 이후 이명박 부동산 은닉의혹을 놓고 구체적으로 도곡동 땅의혹등의 구체적 의혹공방 보도중심에서 한나라당 경선 막바지 득표활동보도로 방송3사의 뉴스 초점이 모아지고 있는것은 시사 하는 바가 크다. 배나무 밑에서 갓끈매는 격인지 방송3사의 다른 의도가 있는지는 앞으로 방송3사의 뉴스를 심층적으로 분석하는 가운데 의혹이 풀릴수 있을 것이다.
7월29일 KBS1TV9시 뉴스, MBC뉴스 데스크, SBS 8시뉴스는 7월20일부터 7월28일까지 계속해서 헤드라인 첫 뉴스와 본 뉴스 첫 보도로 시청자들에게 전했던 아프칸 탈레반에 납치된 한국인 인질관련 뉴스를 등반객 낙뢰사고 보도이후에 시청자들에게 전했다. 백종천 대통령 특사의 아프칸 방문 한국인 인질 석방노력이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과 연관은 없는 것인지 지켜볼 일이다. 백종천 대통령 특사의 아프칸 방문과 관련한 방송3사의 현지취재는 정부의 한국 언론인 아프칸 취재불허를 의미하는 방문불허로 인해 이루어 지지 않았다. 노무현 정부가 한국인 납치사건이후에도 아프칸 현지 한국의 기독교 선교활동은 금지시키지 못하고 한국언론인들의 아프칸 현지취재는 위험하다는 이유로 막고 있는 것은 전혀 설득력이 없다.
7월29일 KBS1TV9시 뉴스는“또 다른 피랍자 육성 공개”를 이웅수 기자 가 보도했고 “육성 공개 의도는…‘미국·유엔 나서라’ ”를 이근우 기자가 보도했고 “ 대통령 특사, 아프간 대통령 면담 ”을 박전식 기자가 보도했고 “피랍 가족의 편지 “너무나 보고 싶구나”를 김성주 기자가 보도했다. 7월29일MBC뉴스 데스크는 “ 백 특사-아프간 대통령 면담, 협력 요청 ”을 조효정 기자가 보도했고 “ 탈레반, "단계적으로 맞교환" 을 허지은 기자가 보도했고 ” 여성 인질 육성 또 공개, "동영상도 촬영"을 최장원 기자가 보도했다.
7월29일 SBS 8시뉴스는 “ '공포의 돌풍' 가로수 뽑히고, 구조물 떨어져”를 김태훈 기자 가 보도했고 “아프간 대통령 면담…협상 돌파구 마련되나”를 김범주 기자가 보도했고 “양보없는 탈레반 "수감자 석방해야 사태 해결" 을 이정애 기자가 보도했고 "제발 구해주세요" 여성인질 육성 추가 공개 ”를 조지현 기자가 보도했고 “벌써 피랍 11일째 "한국인 인질 17명 아프다" 를 유영수 기자가 보도했고 ”피랍자들에게 보내는 가족들의 '눈물의 편지' “를 이한석 기자가 보도했고 ”아프간 정부, '무력으로 인질 구출' 준비중? “을 보도했다.
7월29일 KBS1TV9시 뉴스, MBC뉴스 데스크, SBS 8시뉴스가 아프칸 탈레반에 의해 납치된 한국인 인질관련 뉴스를 전하면서 보이고 있는 중요한 변화는 KBS1TV9시 뉴스, MBC뉴스 데스크, SBS 8시뉴스가 7월20일부터 한국인 납치사실을 보도 하면서 한국인 인질 구출을 위해 중요하게 다루었던 한국인질 석방을 조건으로 탈레반측이 거액의 몸값을 요구했다거나 탈레반측과 금전거래를 통해 한국인 인질을 구출해야 한다는 식의 보도가 자취를 감추었다는 점이다. 이런 7월29일 KBS1TV9시 뉴스, MBC뉴스 데스크, SBS 8시뉴스의 한국인 인질 관련뉴스보도의 변화는 지금까지 KBS1TV9시 뉴스, MBC뉴스 데스크, SBS 8시뉴스가 아프칸 탈레반에 의해 납치된 한국인 인질관련 뉴스를 전하면서 탈레반에게 거액의 몸값을 지불하면 한국인 인질이 석방될수도 있다는 추측성 보도가 전혀 근거가 없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실상 KBS1TV9시 뉴스, MBC뉴스 데스크, SBS 8시뉴스가 7월20일부터 한국인 납치사실을 보도 하면서 한국인 인질 구출을 위해 중요하게 다루었던 한국인질 석방을 조건으로 탈레반측이 거액의 몸값을 요구했다거나 탈레반측과 금전거래를 통해 한국인 인질을 구출해야 한다는 식의 보도가 의도적이건 의도적이지 않은 것이건 간에 오보 (誤報)였음이 드러나고 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탈레반과 아프칸 정부사이의 직간접적인 한국인 인질 석방협상과정을 지켜보아도 탈레반이 몸값을 요구하기 위해 한국인 23명을 납치해 한명을 살해하고 아직도 22명을 인질로 삼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 중론이다.
그런데 이런 사실상의 오보 (誤報)에 대해서 KBS1TV9시 뉴스, MBC뉴스 데스크, SBS 8시뉴스는 아무런 해명도 없다. KBS1TV9시 뉴스, MBC뉴스 데스크, SBS 8시뉴스가 아프칸 정세와 탈레반에 대해 너무 모르고 무지했다는 것을 알수 있다. 이런 KBS1TV9시 뉴스, MBC뉴스 데스크, SBS 8시뉴스의 아프칸 정세와 탈레반에 대한 무지는 대한민국 정부의 아프칸과 탈레반에 대한 KBS1TV9시 뉴스, MBC뉴스 데스크, SBS 8시뉴스의 보도와 취재에 대한 유형무형의 통제와 일종의 보도지침(?)에 의해 KBS1TV9시 뉴스, MBC뉴스 데스크, SBS 8시뉴스의 아프칸과 탈레반에 대한 접근이 거의 불가능했기 때문이라고 볼수 있다.
우물안 개구리식의 이런 방송3사 간판뉴스의 보도관행은 노무현 정권의 언론정책에 대한 비판적 논점을 제시하고 있다. 노무현 정권은 한국군이 파병된 이라크와 아프칸에 대한 한국언론의 접근을 제도적으로 통제하고 취재를 막고 있다. KBS1TV9시 뉴스, MBC뉴스 데스크, SBS 8시뉴스는 이런 노무현 정권의 언론통제정책에 대해 침묵하고 있다. 언론자유는취재의 자유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쟁취하는 것이다.
안티조선 언론개혁 홍재희 시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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