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집의 기둥은 대들보요
한나라의 기둥은 방송이라
굽은 나무는 대들보나 기둥으로 쓰지 못하는 법
곧은 나무는 낙락장송으로다
방송은 바로 이러한 위치에 있고
방송의 보도에 따라 국민들의 나무가 어떻게 자라는지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과거 박정희 대통령 시절 그나마 곧은 나무가 많이 있었고
그 나무 아래서 정신은 바로 섰다
지금의 방송의 나무는 곧지 못하고 곧은 나무라도 무른 나무로다
강한 바람을 막으려면 숲이 무성한 나무가 있어야하고
집도 잘 지어야 하는 것이다
바로 방송은 초심을 잃어 버렸다
과거 군사정부시절 빨리빨리 병이 들어
많은 국민들이 이병에 걸렸고 지금도 이병이 만만치 않다
정부에도 책임이 있겠지만
방송이 이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을 것이다
강한 나무의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할 것이다
왜 많은 젊은이들이 연예인 시험 보러 여의도를 몇 바퀴돌아 줄을 서있는가
왜 많은 젊은이들이 한탕주의로 내몰리는가
고관 대작들은 많은 유혹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가
임난전 정여립사건으로 많은 조선의 인재들이 없어졌고
이러한 비극이 말로 형언할 수 없는 민족의 비극을 만들었다
‘도’ 아니면 ‘모’로 변한 사회가 되었는가
돈이 없으면 죽고, 돈이 있으면 사는 세상이 되었는가
바로 우리의 정신이 흩어졌기 때문이다
정신이 흩어짐은 지도자가 없기 때문이요
방송이 그렇게 만들어가고 있다
과거 군사정부는 적절히 통제를 하여 나왔으나
지금은 자율에 맏겼으니 문제가 심각하다
범죄자가 총을 빼앗아 도주하는 방송을 서로 경쟁하듯 범인이 잡히지 않게 방송하고 있으니
한심한일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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