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을 그만 보시려면 약간의 수고를 하셔야 합니다.
저도 신문을 그만 볼 때 상당한 투쟁을 했습니다.
아무리 전화를 넣어도 소용이 없더군요.
그리고 문에 신문사절을 붙여도 소용이 없구요.
배달하는 넘에게 이야기를 해도 소귀에 경읽기입니다.
방법은 저녁 때 퇴근하셔서 신문 배달하는 곳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반드시 책임자를 만나서 신문을 그만 보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서명을 받아오십시오.
당장 다음 날부터 신문이 딱 끊깁니다.
이건 확실한 방법입니다.
저도 이렇게 해서 바로 신문 끊었습니다.
그럼 쓰레기 배달이 내일부터 중지되기를...
----------------------------------------------------------
저는 지금까지 약 1년 반 정도 조선 일보를 구독해 오고 있는 독자입니다.
제가 조선일보를 보아온 이유는 타 신문에 비하여, 지면수가 많고 생활 정보나 상식 기사에 대한
호감도 때문이었습니다. 제가 2001년 12월 정도에 조선일보를 신청할때는 보통 6개월 정도의
공짜 구독 기간을 주었었고, 또 그게 관례였습니다. 그러나 2002년 대한민국은 여느해와는
달리 사회, 정치적으로 격변의 시기였고, 그 기간중에 저도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자연스럽게
제가 소망하는 사회를 생각케되었고, 그 생각에 따라 투표를 하고 또 제 생각과는 다른
의견을 명백히 하고 있는 조선일보를 그만 보고 싶게 되었습니다. 저희집 관련 지국인
조선일보 상동 지국에 구독 정지 의사를 밝힌 결과 공짜 구독 기간이 (6개월)이 있기 때문에
그 기간을 제외하고 최소한 만 1년은 구독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제가 공짜로 본 기간이 있었고, 또 만 1년 구독 조건은 처음 구독 신청시에는 듣지 못했지만,
일반적인 관행처럼 되어있어 알고 있었으므로, 순순히 수긍을 하고 금년 5월까지 억지 춘향격의
구독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5월 말 이후 약 6차례의 구독 정지 요청 전화에도 불구하고
조선일보는 계속 저희 APT현관앞에 쓰레기를 투기하고 있습니다.
신문이란 그 신문을 원하는 사람에게나 정보의 배달자이지, 원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분리 수거 대산 쓰레기 밖에 되지 않습니다.
조선일보가 저희집 현관앞에 쓰레기를 투기하지 않도록 도와 주십시오.
정부에 대한 예의도 없는 신문이 일개 일반 국민의 구독 정치 요청을 순순히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은 했었지만, 하루 하루 갈수록 신경이 쓰이고, Stress를 받게 됩니다.
또 현재 저희집이 왕왕 비는 날들이 있기 때문에, 현관에 투기된 조선일보가 절도 사건의
원인으로 작용할수 있눈데도 불구하고, 또 이사실을 공지하였음에도 조선일보는
계속 저희집 현관에 쓰레기 투기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저는 명백히 조선일보 구독을 원치 않으며, 또한 원치 않는 신문으로 인한 불이익이나
사건 발생의 경우 조선일보에 대하여 그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그러나 일반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거대 족벌 수구 언론과의 논쟁은 매우 힘겨워 이렇게 청와대에 직접
민원을 제기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조선일보 Home Page에 게재, 요청하려 했으나, 조선일보 Internet 회원이 아니면 글도 쓸수가 없게 되어, 이렇게
요청합니다.
(전 조선일보의 Internet 회원이 되기는 싫으니깐요)
140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