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판사비리 > 판사때문에 이혼률이 증가합니다.

안녕하세요.전남 순천의 이 광훈 입니다.
이 글은 대통령께의 편지란 속에도 띄운글인데 소식이 없으시길래 여기에 띄워 봅니다.가정사의 일을 국가기관에 의논코자 한 점 대단히 죄송합니다.
재판을 받았습니다.많은 부부들의 헤어짐의 장소.
좋은데는 아니라고 봅니다. 제가 그 곳까지 갈 줄은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변호사를 선임해서 변론을 하고 싶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아 말도 제대로 못하고 소장과 답변서만으로 이혼을 판결하기엔 억울해서 말 입니다.
담당자님!국가 가족의 일원으로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저의 이 글은 아이와 저를 버린 아내를 찾고자 함 입니다.
너무도 어린 나이에 이혼이란 처지에 놓여 있어 그 힘듬을 도움 받고자 감히 글을 올리는 것입니다.그녀의 마음을 돌아오게 하는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편지도 써보고 핸드폰으로 문자를 보내고 그랬지만 돌아선 그녀의 마음을
제자리로 오게 할 순 없었습니다.
저는 전남 순천이 고향인 스물 여덟 살의 6살 난 범균이 아빠 이 광훈 이라고 합니다.
경기도 양평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고 가정사 때문에 아이와도 떨어져 살고 있습니다.
어머니가 키우시고 계시는데 넘 아이가 안되어 보여 속이 타 한스럽습니다.
저는 스물두살에 그녀와 결혼을 했습니다.남들보다 이른 나이에 결혼을 했기에
힘든 일이 많았고 준비하는 과정이 서툴었습니다.열심히 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행복은 잠시..1997년도 10월...
행복한 결혼생활도 잠시...나라에 큰 재앙이 닥쳤습니다.
저희 가정에 아이엠에프의 커다란 파장이 밀려 온 것 입니다.
입사 하려던 직장 인력감축에 온 힘을 쏟고 있었고
실직자란 불 명예직 고위급의 직위를 받게 된 영광의 날이 되고 말았습니다.
앞 날이 막막 했습니다.저의 직업은 조리사 입니다.
여러 회사에 이력서를 내 봤지만 다 허사 였습니다.
학력도 짧고 경력도 미흡하고 절 구제 해 줄 회사는 어느 곳에도 없었습니다.
절망적이 였습니다.
아!이를 어쩌나.....나를 믿고 왔던 그녀.
직장이 없던 전 오랫동안 비행어른이 되어 방황을 해야만 했습니다.
모든 게 허물어진 마당에 전 자포자기의 인간이 되었던 것 입니다.
부모님이 준 돈으로 근근히 생활은 했지만 여의치 않아 노름에 손을 대고 말았습니다.살기위해선 전 그게 최선의 방법이라 어리석은 생각을 했습니다.
집에 들어가기가 싫었습니다.오랫동안 헤어나질 못했고 어느날 직장인들의
한달 급여를 하루 만에 벌어와 집사람에게 주었습니다.
오랜만에 들어오는 집.썰렁한 분위기.
아이는 누워 재롱 부리고 그녀는 힘없는 얼굴이었고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어디서 난 돈이니”?하고 물어오는 집사람...
돈을 건네 주면서 손이 떨렸습니다.손이 부끄러웠나 봅니다.
저는 비자금이라고만 하고 웃으며 밥 달라 했죠.
오랜만에 웃는 집사람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까닭도 모르는 그녀.부끄러운 가장이었고 슬펐습니다.
전 그 돈을 아이와 관계된 곳엔 쓰지 않았습니다.아들에게 미안했습니다.
곤히 잠든 아들의 볼을 맞대며 전 울었습니다.
눈가엔 엄청난 강우량을 기록할 만큼의 비가 내렸습니다.
망연자실의 연속.경제난이 언제까지 갈련지….하루하루가 불안했습니다.
아들은 아이엠에프의 그늘 속에 사는 우리가족의 햇빛이었고 주님이었습니다.
추운 겨울이 오고 걱정이 실로 피부로 와 닿는 때.
하얀 눈을 내리는 겨울을 좋아했었는데 뼈를 괴롭히는 고문의 계절이 되었습니다.모든 걸 잃고 마는 듯 했으나 귀찮은 전화만 울려댔던 저희 집에 몇 개월 만에 정말로 반가운 전화 벨 소리가 울려왔습니다.실직자의 직위를 탄핵할 기회가 왔던 것 입니다.해운업에 근무하는 선배로부터 외항선을 타보지 않겠는냐는 제의.낯설고 미지의 외항선이란 단어였습니다.
배라는 말을 듣고 “어부가 되야 한다 말인가?
고민을 하려는데 고기 잡는 배 아니니 걱정 말라는 선배.고등어.참치..
오징어를 잡는 어선인줄 알았는데 국가기간산업에 투입되는 중대한 선박이라 하더군요.경제난에도 불구하고 해운업은 살림을 잘 했는지 잘 꾸려가고 있었습니다.면접을 보고 보름 뒤 해운회사로부터 합격 통지를 받아 승선할 수 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그 기분은 슈퍼맨만 알 것이며 날고픈 마음이었습니다.
하지만 청승맞게도 그녀는 울었습니다.기뻐해야 할 오늘 울다니..울어야 정상 이였죠.집을 떠나 멀리 외국으로 나가는데 어느 여자가 슬프지 않겠습니까?
각시는 여기에도 좋은 직장이 있을 거니 기다려 보자고 간곡히 부탁을 했었죠.
또 다른 기회의 땅 바다로 떠나기로 했습니다.
우리 가족의 생계유지의 터가 땅에서 바다가 되고 헤어져야 함을 큰 마음 먹지 않고선
떠나는 마음을 추 스릴 수 없었습니다.
아들의 즐거운 생일을 보내고 몇 달 뒤 전 아주 멀리 대양으로 나갔습니다.
가지 말라 옷을 붙잡고 애원하던 그녀.
아이와 각시를 두고 가는 제 마음은 오죽 하겠습니까?
우리 가족 먹고 살길 위해선 어쩔 수 없었던 일이었습니다.
저는 가장의 도리를 하고자 떠난 선택이 였습니다.
하지만 그게 훗날 큰 화근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
붙잡던 아내의 말을 들을 것을 뒤늦은 후회.
아이는 가는 아빠의 모습을 보고 웃기만 하고 “나쁜 녀석!이 아빤 아주 멀리 대양으로 가는데 웃어”1년 치의 뽀뽀로 벌을 주었습니다.
저를 기다리는 인도양.대서양.태평양.
이때가 1999.12월22일 였습니다.
새해를 앞두고 생이별을 하는 어느 한 가족.
바다를 생계 피난처로 삼는 일사후퇴가 시작됩니다.
배는 기적소릴 울리면 저 멀리 중동 오만으로 향했습니다.
휴대폰이 수신 되는 곳까지 전 계속 전화를 했습니다.
"조금만 참자!마음 고생 시켜 미안해' 울지 말라 하면서도 전 울었습니다.
남해안을 벗어나 대만해상에 이르렀을 때 한국방송도 끊기고 전화도 끊기고 이상한 꼬부랑이 중국방송이 되고 우리 해역이 아니란 걸 알고 정말 많이도 울었습니다.
아마 제가 하두 울어서 바닷물의 염도가 많이 높아 졌을 겝니다.
한국까지 다시 올려 면 한달 여의 긴긴 시간........
선내는 마치 국내 굴지의 한 호텔을 갖다 놓은 듯한 에이급 수준의 시설 이였습니다.선상생활 즐거웠습니다.그렇게 차츰 우리 부부는 바다 인으로 적응이 되어 갔습니다.마도로스 리!이 푸른 바다에 감사의 인사를 90도로 올렸습니다.
실직자 였던 날 구제 해주고 아이엠에프로 그늘진 가정에 광합성과 햇빛의 에너지를 넣어 줬고 눈물도 많이 줄여 주었습니다.한 달에 한 번씩 보는 아이 모습.
신기하고 이렇게 컸나 하고 놀라고 말도 하고 그녀가 대견스러웠습니다.
아이엠에프로 신용등급이 떨어져 처가에 제대로 고개도 못 들어섰는데 고생이 많다고 못난 사위 아껴주시고 위로 해 주셨습니다.바다로 인한 변화가 시작된 것 입니다.
떨어져 있어도 우리 부부는 잘 이겨나갔습니다.몇 년만 타고 내리려고 했었습니다.그런데 저희 가정에 먹구름이 몰려왔습니다.
몇 달 동안 면회를 오지 않는 집 사람.왜 안 오는지?걱정 이었습니다.
귀국 뒤 미국 항해의 스케줄이 있었습니다.미국을 가는데 약 3달여가 걸린다 하는데.....
각시와 아들을 못 본지 네 달여 ....정말 보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도 오질 못한다는 말.
이번에 온다더니 하며 또 다른 변명을 늘어 놓는데...그녀가 변했는가 같았습니다.
아니겠지 하면서도 화가 머리 발끝까지 났습니다.
한국 귀국 5일 전 싱가포르 해상...답답했습니다.
이배가 교도소 갔다는 느낌은 정말 이럴 때였습니다.
빠삐용 다를 바 없었습니다.
나가고 싶어도 망망대해의 파란바다가 아닌 검은 바다.............
옴싹달싹 못하는 몸...전 당시 답답함에 머리가 어지러워 근무를 제대로 못하고 방에만 있었습니다.
전화상으로 그녀의 말을 들어 보지만 들어 오지도 않았습니다.
첫째는 아이가 피부병을 앓아 병원에 가야 한다는 말.둘째는 너무 멀고 힘들다 는 말.
그러겠지 하고 그냥 넘어 갔습니다.하지만 인간사는 삼십세판 아닙니까?
미국항해를 앞두고 전 이번엔 기필코 가족을 봐야만 했습니다.
미국을 가게 되면 6개월동안의 가족의 모습을 보질 못하건만.
그런데 또 못 온다는 말.......
다른 가족들은 만사 다 뿌리치고 오는데 저의 각시만은 오지 않았습니다.
한 달에 한번씩 오는 제가 가엽지도 않은지...서운했습니다.
선장에게 긴급휴가 서를 올려 결제를 기다려 가정사의 이유로 전 하선을 받았습니다.
변했군...하는 생각이 들더군요,전화로 전 그녀에게 온갖 언어적인 폭행을 했습니다.
전 그날 이성을 잃었죠.머리가 나침반처럼 동서남북 어지럽기만 했습니다.
믿는 도끼 발등 찍는 그런 그녀는 아니라는 건 잘 아는 저 였습니다.
저는 배를 하선하자 마자 집으로 향해 다자고자 그녀를 향해 강한 불쾌감을 표시 했습니다.
뭐라 할 변명의 틈을 주지 않을만큼 그녀에게 입에 담지 못할 만큼의 심한 말과 각시의 몸에 손을 대고 말았습니다.실수를 했던 것 입니다.
정말 그녀를 붙잡고 싶습니다.용서를 구했어도.....
이미 엎지르진 물 헤어지자는 그녀의 말..전 농담인 줄 만 알았습니다.
그녀는 너무도 완강했고 독한 버섯이 된 것입니다.
그렇게 헤어져 지금 저는 직장때문에 여기에 와 있고 그녀의 삶이 궁금합니다.
그녀를 찾아야 하는데 직장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없습니다.
아무리 죽이니 살리니 해도 제게는 그런 사람 없습니다.
약 1주일 여 한동안 전화기를 켜지 않고 잠 재웠습니다.
모두가 귀찮고 오지 않는 그녀의 전화를 기다리는 제가 불쌍해서 말 입니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그녀가 혹시나 문자라도 보내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에 켜보면 아무것도 오지 않았죠.아무것도...다시는 전화 안 한다고 하고선 목소리라도 듣고 싶어서 전화를 했습니다.한번..두번..세번...저 인줄 알면서 전화를 받지 않는 그녀가 섭섭해서 원통했습니다.문자라도 오면 정리 해달라는 말 뿐.
먹지도 못하는 술을 배운 건 몇 달 되지 않았습니다.
배를 내리고 부터 한 모금의 술들을 먹었던 게 지금의 애주가 초보 단계에 있습니다.
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전화를 걸어선 그녀에게 물었습니다.
나를 미워하냐고 저를 향한 미움 변치 않았습니다.
소리쳐 물어 살자고 해도 온통 과거의 일들을...지친 마음에 다신 찾지 않을 거라고 하면서도 오늘도 저는 그 사람을 기다립니다.
조폐공사 직원들이 알면 큰일나겠지만..
양평읍 커피숍에 나와 천원짜리 지폐에 깨알 같은 글씨로 그녀의 안부와 저의 마음을 적어 그 돈으로 계산을 했습니다.그 돈으로 편의점에 가서 담배 한 갑을 살까 했는데...
언젠가 그 돈이 사람과 사람 사이를 거쳐 혹시나 순천에 도착해 그녀가 쓰고 남은 거스름돈 중에 그 돈이 섞여 있다면 운명이라 생각하고 돌아 올까요?
낭만적이고 희망사항 이죠.
내 각시 은정아!그리고 범균이 엄마야.잘 지내고 있지?어떻게 지내는 건지...
난......이 악물고 살다 보니깐 살아지네....그냥 웃으면서 행복한 척사니깐
살아지네.... 웃는 날이 많아지고 가끔은 널 잠시 잊고도 산다.이런 내 모습보면..
너 웃어줄까?이제 잊었다고 하면 웃어줄래?그렇게 못되게 굴면서....맘에도 없는 말하면서 일부러 너 속상하게 하려고 했던 내가 얼마나 후회 되는지 모르지?그러지 말걸.
너한테 잘못했던 일 반성해!그래서 이젠 너 다시오 면 그런 실수는 안할텐데.
우리 다시 살자.비도 오니깐 너 보고싶다.너만 생각하면 속상 하구...또 웃고....
또 그리워...사람이 사람을 그리워하는 게 얼마나 슬픈 일인지..
보고싶어도 볼 수 없는 게....나 힘들다 고 말 못하는 게 얼마나 잔인한일인지...
이제서야 나 느낀다....널 볼 수 있을 때 마니 봐둘걸...
같이 영화 볼 때도...밥 먹을 때도.그냥 너만 바라보고 있을 걸.
이러다가 너의 얼굴이 내 머리 속에서 지워지기라도 하면 어쩌니....
우린 우연도 허락되지 않나 봐.참 잔인하기도 하지.누가 우릴 이렇게 하게 하셨는지...
누굴 원망해야 하는지..이렇게 또 무의미 하게 하루가 지나겠지.이런 생각으로 나 또 잠들겠지.이렇게 난 지치고 지쳐서 너 잊어가겠지.이런 내 모습이 싫다!!
아들 범균아!
정말 미안해.네 녀석이 나왔을 적 난 세상을 다 얻은 것보다도 더 기뻤다.
조그만 포대기에 싸여 간간이 조그만 입을 벌리며 하품을 할 때엔 세상 모든 것을 얻은 것보다 더 기쁘고 행복했단다.더운 여름날 행여나 나쁜 모기들이 물까 봐
부채를 들고 밤새 너의 경비원이 되어 모기들을 쫓고 그러다 한두 군데 물린 자국이 있으면 아깝고 안타까워 견딜 수가 없었지.어린 나이에 너를 얻어 사람들은 네가 내 아들인 줄
몰라 했다.하지만 이 아빤 어딜 가든 너의 사진을 들고 다니며 자랑을 했고 아빠 친구들은 모두 너를 아주 신기하게 보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단다.아빤 네가 있어 너무 행복했다.
먹지 않아도 너만 보고 있으면 배가 불렀고 잠을 자지 않아도 피곤한 줄을 몰랐지.
한동안 낮과 밤이 바뀌어 엄마를 힘들게 했을 때 아빤 잠시 네게 짜증을 내기도 했어.
미안해!범균아.네가 처음 옹알이를 하며 아빠라고 불렀을 때 녹음하려고 녹음기를 갖다 놓고 또 해보라고 아무리 애원을 하고 부탁을 해도 너는 엄마만 불러서 날 애태웠지.
하루가 다르게 커 가는 너를 보면서 세상에 부러운 건 아무 것도 없었단다.
매일 늦잠 자는 아빠를 엄마대신 아침마다 깨워주며 아침인사 해줬던 너.
엄마 꼭 찾을게.건강히 잘 커 주렴.
봄 나들이 다니며 아빠의 어깨 위에 올라 타있는 아이의 모습을 보면 아이에게 너무도 큰 죄를 짓고 있는 것 같아 맘이 아픕니다.저런 날이 언제였었는지...
그 마음의 병을 치유할 수 있는 약은 어디엔 들 없었습니다.
집 사람이 없는 지금의 생활 너무 도 큰 공간 입니다.
우리 가족 한 대 모여 품 안으며 강강술래를 하고 싶을 날을 고대 하지만........
저의 정갈치 못한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모진 글입니다.아내의 마음을 돌릴 순 없는가요?
또 이게 이혼의 사유가 되는지 모르겠습니다.이혼이란 생각도 한 적이 없습니다.
위의 글은 오래 전 집사람이 그립고 찾고 싶어서 라디오매체나 인터넷 방송에 올린 글 입니다.
법이 평등하다면 이혼이란 있을 수 없다는 답변을 받고 싶습니다.
다른 남자와의 동거 생활로 그녀의 마음은 아이도 버리고 저도 버린 결과를 낳게 했습니다.조그만 떨어져 지내보자고 했던 사람이 남과의 동거생활.
간통죄로 고소를 하려 했지만 이혼사유가 되버린다니 마음이 착잡했습니다.
집사람과 처가 어르신들께 두 여러 번의 편지를 보냈습니다.
이혼은 있을 수 없다구요.어르신들께서도 이혼을 원하시지 않았습니다.
또한 저는 어르신들과 주위 친지 분들이 보는 앞에서 각서를 썼었습니다.
다시는 언어적 폭행과 때리지 않는다는 각서를 눈물을 머금으며....
저는 그 약속을 이행 했습니다.
둘 다 얼마동안이라도 떨어져 새로운 마음의 생각을 가져보라는 어르신들의 말씀.
저는 그렇게 각서를 쓴 후 해운회사의 일을 사직하고 육상의 일을 찾기로 했습니다.
배를 타기 전 저는 또 경기도 포천의 한화콘도 외식부에 지원을 했었습니다.
채용을 기다리는 동안 노점상을 해가며 살림을 꾸려 나갔습니다.
아이엠에프인데 직업을 따질 겨를이 없었습니다.
집사람의 친구들이나 처가에서 알면 어떡하나 하루하루 긴장의 연속 이었고 부끄러웠습니다.혹시나 각시 친구들이 지나다 보면 어떻게 하지 하고 내심 걱정하고 각시의 마음은 어떨까 하고 미안했습니다.그렇게 한달 여를 보냈습니다.하지만 연락은 오지 않고 이러면
안될 것 같아 배라도 타야 했었습니다.그런데 집사람은 콘도에서 합격했다는 통보를 숨기고 말을 해주지 않았습니다.월급이 적다는 이유로...미리 알려줬더라면 바다와의 만남이 있지 않았을 텐데 말 입니다.배를 탔다는 게 이혼의 사유가 되는지요?왜 배를 탔냐고 저를 원망하는데...정말 억울하기 그지 없습니다.
가족의 끼니를 위한 바다란 직장의 선택 이였거늘...
가혹합니다.바다는 가족에 대한 그리움으로 아픔의 연속 이였습니다.
많이도 울었고 보고프면 비싼 위성전화를 써서라도 목소리라도 듣고 싶어서 전화도 하고 아들 목소리를 들으면 헤어짐의 슬픔을 잠시나마 잊게 한 원동력이 되어 주었습니다.
해운회사의 사직서를 내고 곧장 직장을 알아보려 강원도와 서울을 자주 다녔고 일반 식당이 아닌 부럽디 부러운 회사원의 생활을 가지고 싶어서 였습니다.그만큼 가족과의 여가 시간도 가질 수 있을까 해서 말 입니다.강원도 정선 카지노 직원식당에 합격했습니다.
그리고 한화 프라자 호텔의 외식부에서도 합격을 받았습니다.
태어나 이렇게 행복한 직장의 선택은 첨 이었습니다.
아이엠에프땐 그렇게 찬 밥만 주던 기업들이 저를 반겨주다니...
전 무조건 고마웠습니다.육지에 정착만 한다면야 보수가 문제겠습니까?
현재는 한화의 소개로 계열사 한화콘도 조리과에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2001년11월3일 드디어 한화에 입사를 했습니다.
저의 꿈이 실현된 순간 이였습니다.
가슴이 뭉클했습니다.이젠 제 가족만 온다면 저는 다시금 행복을 그리기로 했고 그 날만을 기다리며 열심히 일 했습니다.각시가 좋은 마음을 갖기까지 말 입니다.
그런데 2002년06월11일...
본사의 서비스 교육 중에 난데 없이 긴급등기가 왔다는 총무과 직원의 말...
저에게 올 편지라곤 카드 값이나 핸드폰 요금뿐이거늘....궁금 했습니다.
그런데 우체부 아저씨께서 주신 편지는 법원이란 봉투의 글씨에 안엔 이혼소장이란 글귀.
어지러웠습니다.황당한 나머지 전 하늘을 보며 지구가 도는지 제가 도는지 잠시 머뭇거렸습니다.가정사의 일을 숨겨가며 직원들과 매사 웃음 꽃 핀 유대관계를 유지 갔었는데
직원들이 이 일을 안 후 전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습니다.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안의 내용을 읽어보니 세종대왕께서 만든 한글이 이 정도인지 하는 의문이 생기기도 했습니다.거짓소장을 낸 아내.
가관 이였습니다.
신혼 초 저는 군복무를 하고 있었습니다.
생활고에 시달리면서도 서로를 위로했습니다.
양 부모님께 용돈을 타 가며 생활을 했습니다.
미안했죠.처에게...아이에게도...왜 가난을 원망 하는지..삶을 만들어 가야 하거늘...
한 아녀자로써 겸허히 받아 들어야 하거늘...처는 가난을 저에게 원망을 했었습니다.
가난한자라면 국민으로써의 주권을 포기하란 이 말씀이신지요?
군 생활을 하며 룸싸롱에 가 아르바이트로 팁을 받아 생활비를 마련 했고
생계비론 적지만 성실함을 처에게 보여 주었습니다.그 돈으로 아이의 분유 값도 마련하고
장난감도 사고 적지만 풍요로운 가을의 맛을 느끼곤 했습니다.
군복무 중 아이엠에프가 터지고 저는 자신감을 잃었죠.
제가 게으르단 글을 보고 실로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집사람은 살림이 서툴었습니다.제가 꼼꼼한 성격이라 잔소리를 해가며 처의 집안 살림을 하나씩 꼬집어 가며 가르쳐 주었습니다.
밥 하는 법...이불빨래..설겆이...방청소...저는 모든 일에 가르침을 주었습니다.
어느 날 부터인지 집 사람은 주부가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남자인 제가 그런 일까지 간섭했다는 게 처에게 미안했죠.
다만 전 살림이 이런 거니 하고 시 어머니 노릇을 해가며 그렇게 안 할 수가 없었습니다.
배를 타면서도 매달 회사에서 통장으로 가족에게 월급을 송금해 주었습니다.
약간의 여유로움이 제 가족에게 전해졌습니다.안심이 되었습니다.
아들에게 못 사줬던 장난감들이 생각 났습니다.처에게 제 대신 선물도 사주라고도 하고 이젠 돈 걱정 않고 우리도 남들처럼 적금통장 하나 가질 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 감에 마도로스의 생활을 했습니다.면회 올 적이면 매달 받은 생명수당과 항차 수당들을 처에게 주었습니다.육지에서 경제난에 시달리는 분들을 생각하면 전 행복한 놈 이였죠.
휴가를 나오면 역 근처에서 노숙하는 분들을 보면 라면 사 드시라고 돈을 쥐어주기도 하고 전 많은 걸 베풀었습니다.배를 타는 동안 집 사람도 직업을 가졌습니다.
좋은 직장이라니 전 해두 된다고 했습니다.그럼 아이는 어떻게 키우냐고 물었습니다.
처는 아침에 아이를 선교원을 보내고 출근해 일찍 퇴근해서 아이를 받는다고 했습니다.
"그렇구나"하고 전 그냥 넘어갔습니다.어느 날 휴가를 받아 집에 와 보니 살림이 엉망이였습니다.자초지종을 따졌습니다.
공과금이니 보험금이니 카드값이니 적금 모두가 체납되어 독촉장이 날라와 있는게 아니겠습니까?기절을 안 한게 다행이였죠.
월급 통장과 적금 통장을 주라고 해서 보았습니다.
적금은 밀려있고 월급 통장은 바닥을 보이고 허망했습니다.
손에 묻은 짜디짠 염전의 고생의 결과가 이거였다니?
믿고 맡겼던 가장 역할을 이렇게 해 놓다니...화가 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직장이 어디냐고 전 물었습니다.다단계 비슷한 화장품 회사 였습니다.
우체통의 한 장의 카드용지를 보았습니다.
900만원을 사용한 흔적...입이 벌어지며 이게 뭐냐구 물었습니다.
처도 미처 몰랐다는 말.자신의 카드 쓴 걸 알지 못한다니...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상해서 처는 같이 다니는 동료 직원을 불렀습니다.처음 본 처의 친구였습니다.
친한 친구도 아니고 길거리 지나다 우연히 만났다는 친구였다는데..그게 친구 입니까?
그 친구가 같이 일 해보자고 처를 그 곳에 입사를 시켰습니다.
카드를 잠시 주었는데 동료가 마음대로 카드를 도용했고 납부 할 액수를 숨기면서 지내다 제가 카드용지를 보고 그렇게 사건을 발단 되었습니다.
갚는다는 날짜가 지나도 갚을 생각도 않고 이자는 이자대로...
급한 마음에 저는 그녀가 일하는 회사로 가 "얼른 갚고 서로 보지 말았으면 하는 말을 했습니다.주위 친구 처들에게 물었더니 처의 친구는 정말 나쁜 사람 이였습니다.몇몇 친구들이 그런 일들과 흡사한 일들을 그녀에게 당했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그 화장품회사에 가서 행패를 부렸다니...사기죄로 고소하려다 용서해 주었거늘....참 저는 딱도 합니다.빚을 다 받아내고 저는 처에게 살림 잘 하라는 말과 아이에게 더욱더 신경을 써 달라고 용서를 하고 충고 몇 마디 해주고 그 친구에겐 다시는 처를 만나지 말라는 약조를 받아내고 안심하고 다시금 배로 승선을 했습니다.
승선을 했음에도 걱정이 되었습니다.그녀를 믿기로 했습니다.
그 한 친구 때문에 저의 휴가는 웃음이 없었고 부부에겐 상처만 준 일이었습니다.
그 친구는 진정한 벗이 아니라는 걸 강조하고 멀리하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사직서를 내는 날까지 그녀와 근무를 하고 있었던 것 입니다.
전 배를 타면서 처가 외롭고 심심해 할까 봐 주위 죽마고우 들에게 같이 어울려주고 아들녀석 좀 챙겨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친구들은 저의 부탁을 고맙게도 해 주었습니다.
놀러도 가주고 밥도 같이 먹고 전 처를 많이 생각했습니다.사랑했고요.
저에게 시집와 마음고생을 시켜서 말 입니다.주위 친구들도 압니다.
제가 얼마나 사랑하고 처의 미모를 자랑도 하는 팔불출이 였다는 걸.
배에 면회 올 적이면 통장을 가지고 오라고 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잘 가지고 오더니 어느 날부터 인가 통장을 가져오지
않고 면회도 오지 않았습니다.그게 지금의 화근이 된 것 입니다.
긴급 하선 후 집으로 곧장 평택항에서 택시를 타고 갔습니다.
이 여자가 남자가 생겼는가?하는 염려...동료 승무원들은 "너 처 남자 생긴 거 아냐?
하는 물음...아니에요...저의 집사람 절대 그런 사람 아닙니다.
웅호를 하면서도 내심 걱정이 되었습니다.
순천에 도착 집에 와 보니 아이는 없고 살림은 빚은 빚대로 예전 그때보다 더 상태가 좋지 않았습니다.여전히 모든 게 체납되고 키우고 있다던 아들은 저의 어머니가 식당일 을 해가며 1년 여 선교원에 보내고 키워오고 있었던 것 입니다.속고 살았던 저 였습니다.그래서 전 처에게서 맡겨 놓았다간 큰 일이 날 것 같아 통장을 달라고 했습니다.
나머지 돈으로 아이와 전 3달을 어머니 집에서 지내며 생활을 했습니다.
처도 자신도 버니 가져가라 하는 말.정말 허무의 자체...
적금도 해약 해야 할 지경 이였습니다.아이를 내 버리고 처는 그 화장품회사에 여전히 다니고 있었습니다.그 동료와는 친해져 있었고 처는 생활관이 360도 바뀌어져 있었습니다.
예전의 처녀시절로 돌아가 버린 것입니다.
배만 타지 않았어도 나 이리 되지 않았다는 그녀의 말.한번의 용서...두 번의 용서...
저를 속이고 아이를 나 몰라라 하고 내 팽개치고...이번엔 참을 수가 없어 때렸습니다.
남자라면 이때 어떻게 대처 하는 줄 전 몰랐습니다.
이 글을 쓰면서 여러 번의 한 숨들이 쉬어집니다.
옛 이야기를 다시금 되뇌일려니 숨이 가빠 옵니다.
해운회사의 직장도 그만두고 저는 가정 일에 몰두 해야만 했습니다.
그런데 처는 때렸다는 이유로 저에게 이혼을 강요했습니다.
부부간 폭행은 안 된다는 걸 알고 있는 저 입니다.
그런데 그 순간 어찌해야 하는 지 법이 설명해 주실수 있는지요?전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용서를 구해야 할 그녀가 당당히 이리 나오는데..
어른 신들 앞에서 배를 탄 거와 때린 거 가난함을 용서하라 하고 각서를 쓰면서 까지 간곡히 애원 했건만...우리 세 가족 같이 이젠 떨어지지 말고 살자고 눈물을 호소하며 부탁을 했습니다.어르신들의 결론 끝에 떨어져 있어 머리를 씻기라는 말씀.
그래서 그때부터 지금의 오늘에 이르렀습니다.7개월 여 별거 생활.
저는 양평에서 근무 하는 동안 기숙사를 이용하며 살았습니다.
아이와 처를 나두고 이 무슨 생활인지..한탄을 많이 했죠.가족이 그리웠습니다.
그래서 매달 휴무를 쪼개어 고향에 와 아이도 보고 처가에 들려
아이와 함께 항상 인사 드리고 이혼은 없다는 어르신들께의 눈 도장..
각시의 안부를 물었습니다.장모께서는 살도록 노력하게나 의 말씀.저도 그러고 싶죠.
그런데 처는 만나주지도 않고 항상 서울이니 멀리 와 있다는 말.
고향에 오면 처가 사는 아파트의 베란다만 보구 널려있는 처의 옷만 멀리서 만치 보고 위로로 삼았습니다.절대루 저는 떨어져 있는 동안 살려구 발버둥을 쳤고 처에게
피해 조차 주지 않았습니다.편지도 보내고 생일 선물도 보내고...
처를 사랑하고 있었습니다.표현이 안돼서 그랬지 각시를 향한 마음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보이지 않기에 항상 처의 건강이 염려가 되어 종신보험도 들어놓았습니다.
믿는 도끼에 발등이 찍힌 일이 벌어졌습니다.
제가 한화에 입사하고 다른 남자와 집에서 동거를 하고 있었던 것 입니다.
그 전 부터 그 남자와 동거를 했다고 들었습니다.
그 광경을 보고 말았고 믿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그 날 저는 아이가 아프다 길래 고향엘 갔습니다.
사는 게 궁금하고 보고싶기도 해 친구의 결혼식에 참석해달라는 말을 전해주기 위해 친구와 같이 갔었습니다. 그 친구는 처가 사는 아파트 옆에 살고 있죠?
그리고 처와 그 친구는 절 친한 사이 였죠.초인종을 누르니 그녀가 나왔습니다.
저는 반가워서 웃고 어깨도 두드려 주었습니다.
예전에 내가 살던 집에서 잠시라도 엉덩이를 앉아보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처는 자꾸 가라고 하고 현관문을 막고 서 있는 겁니다.
이상해서 문을 여니 놀라움을 금치 못할 광경이 제 눈앞서 사내 둘과 여자 둘...
거기엔 술이 한 박스...저는 조선시대로 돌아가 심 봉사가 되고 싶었습니다.
지금의 화면들이 실제가 아니길....빌고 또 빌었습니다.
방에 들어가 이 사람들에게 뭔 말을 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뭐냐 구?다그쳐 물었습니다.후배다고 하는 그들의 말.
다자고자 전 한 남자를 데리고 밖으로 가 지금의 상황과 무슨 사이냐고 물었습니다.
저는 그 사내가 의심스러워 물었습니다.연락처만 받고 그냥 보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었습니다.경찰을 불렀지만 다시금 한번의 생각을 더 하기로 했습니다.같이 온 친구는 바보가 되어버렸습니다.친구는 마냥 바보처럼 보고만 있었습니다.
거기 있는 사람들을 다 돌려보냈습니다.보낸 후 전 방안을 서서히 돌아 봤습니다.
저의 가슴이 으스러지는 하나하나의 방 구조.
세 식구가 살던 집이 아니고 한 사내와 살림을 하고 살던 방 이였습니다.
어느 사내의 여러 속옷과 초여름인데 겨울철 잠바와 옷들이 옷장에 널려져 있었고 같이 찍은 사진들...그리고 그 사내의 컴퓨터와 디스켓...책들....
신발장엔 어느 사내의 여러 신발들이 즐비해 있고 세 식구 살던 흔적일랑 다 버리고....
한 모퉁이의 서랍은 그 남자의 짐들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그 사내의 통신요금 주소도 모두 제가 살던 집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아이와 저의 옷들은 그리고 애지중지 모아 두었던 아이의 장난감과 사진들 다 버리고 비정한 그녀...한 아이의 엄마가 왜 아이를 보고 싶어 하지 않았는지를 절실히 알았습니다.
그리고 서울에 있다던 멀리 있다던 말은 다 거짓이었고
그 사내와의 동거 생활 이였던 것입니다.
놀러 와 속옷 좀 빨아달라고 했다는 말.옷들을 맡겨놓고 갔다는 그들의 말.
저보고 그 말을 믿으라는 데...
처는 34살이고 그 사내는 26살의 대학생.
연하는 싫다고 남자는 안 사귄다고 외쳤던 그녀.
아이를 두고 이중의 탈을 썼던 어머니의 가증스러운 모습.
어느 정도의 기반이 잡힌 남자였다면 말이라도 덜하는데...
동거를 했음에도 발뺌을 하는 그녀...비겁해서 뺨을 세대 때렸습니다.
그 날밤 다시 전 그 두 사내를 불렀습니다.
인내를 하고 조용히 저의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질문을 했습니다.
그 사내의 입에선 잤다는 말과 동거를 했다는 말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시인을 했습니다.그 사내를 돌려보냈습니다.
용서를 했습니다.처에겐 생각의 시간을 더 주기로 했습니다.
저는 뒷 날 직장으로의 출근이기에 별 말도 못하고 양평으로 올라와 버렸습니다.이러다간 직장도 잃고 가족도 잃을 듯한 걱정이 앞섰습니다.
어렵사리 구한 직장인데 이 또 무슨 가정사인가???
저는 양평에 올라와 편지로 처와 처가에 글을 띄웠습니다.
다 부족한 저의 잘못이니 용서하시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저는 처를 용서 해야 했습니다.왜냐면 부부이기에.......란 말 밖에 없습니다.
그녀는 그 남자의 짐을 정리하고 언젠가 말도 없이 어디론 가 이사를 가 버렸습니다.제가 무단 가출을 했다는 거짓진술을 써 놓았습니다.
처가의 어르신들과 처형 댁들의 소장의 글들..
양심에 맹세를 하고 썼는지...의심이 갑니다.
회사에 엄연히 의료보험증에 가족으로서의 이름이 등록 돼있고 예비군훈련도 빠짐없이 받았거늘...처가에 매달 한번씩 전화도 하면서 인사를 드리곤 했는데...
저와 아이가 법정에 들어서지 않길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
이 무슨 거짓의 말들입니까?인간 존엄성 존중의 정신 바탕아래 관용을 베풀고 용서를 구했는데..............저에게 이 소장의 의미는 무엇인지........
그리고 정신적 피해는 누가 더 하고 아이를 버린 비정한 어머니거늘....
전 살기 위해 노력한 사람입니다.
모든 이에게 도움을 청해 처의 마음을 돌아오게 해달라고 부탁한 말들 여러 번입니다.
법원에 들어서 재판장님들의 망치소릴 듣고 싶지않고 우리 세 가족 오순도순 모여 월드컵 보며 한국 응원하는 목소리를 듣고 싶습니다.
부디 좋은 평을 내려 주셨으면 합니다.
잘잘못을 따지자면 끝도 없는 일.
7개월동안의 기다림이 이거였는지..아이는 엄마 찾아 울고 아빠 찾아 울고 ...
저희 가족에게 줄 수 있는 좋은 언질 부탁 드립니다.
진실된 말씀 해주시고 이혼의 말은 하지 말라는 옐로카드를 들어주십시오.
간통으로서 이혼을 성립시키려는 아내.사람도 아닙니다.
담당자니미 도와 주십시요.제발... 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