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서울 금천구 시흥동에 사는 오미애 입니다.
제가 얼마전에 서울 남부지방법원에 개명신청을 냈는데 기각이 떨어졌습니다.
기각결정에 대한 이유와 배경을 자세히 알고 싶어서 남부법원에 전화를 했더니
담당자인 주맹남씨가 판사실로 전화하라며 전화번호를 알려주고 성의없이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전화번호로 전화했더니 강현이라는 판사님이 "서류상 써있는 그대로다.바빠서 끊겠다"고 했습니다.
기분이 상한 어머니께서 다시 전화를 했더니 어떤 여직원이 전화를 받아서 "여기는 민원인이
전화할수 없다.그건 법으로 명시되어 있다"고 했습니다.
어머니께서 "무슨법 몇조 몇항에 민원인이 전화해서 물어볼수 없다는 게 있느냐.
우리도 알권리가 있지않느냐" 라고 하시자 그쪽에서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러면 주맹남씨는 왜 그전화번호를 가르쳐 주었을까요?
어머니께선 가서 직접 물어볼려고 남부법원 2층 민사1단독에 찾아가서 맨앞창구에 남자직원에게 서류를
보여주며 어디로 가야 하냐고 물었더니 뒤쪽을 가르키며
주안일씨에게 가보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주안일씨 자리로 갔을때 주안일씨는 어떤 민원인과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 민원인이 간후 우리가 방문하기전 통화했던 여직원을 찾았더니 버럭 화를 내며 모르겠다고
왜 다들 나한테 물어보냐고 했습니다.
앞의 민원인과 어떤 대화를 나누었는지 모르겠지만 가르쳐주면 될것을 왜 화를 내는지 의아해서 어머니께서
"가르쳐 주면되지 왜 화를 내냐"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주안일씨가 손에 볼펜을 들고 있는 상태에서 어머니 눈밑까지 삿대질을 하였고 어머니께선
"저렇게 몰상식한 사람이 법원직원으로 있을수 있느냐"라고 하셨습니다.그러자 주안일씨는 어머니를
때리겠다고 발버둥를 치고 어떤 한 직원이 그분을 말리는 웃기지도 않는일이 순식간에 벌어졌습니다.
어머니께선 "이법원은 전화로 물어볼수도 없고 방문해서도 물어볼수 없으면 어떻게 하란 말이냐"
고 했습니다.
그순간 어디선가 4~5명의 남자직원이 순식간에 에워싸면서 어머니께 위협을 주었습니다.
겁이 난 어머니께서 비명을 지르자 누군가가 청원경찰을 불렀고 청원경찰이 오자 주맹남씨가
"그아주머니 끌어내라"고 했습니다.
청원경찰이 끌어내는 과정에서 두명이 앞쪽으로 끌어 당겼으면 옷이 안찢어지고 넘어지지도
않았을텐데 양쪽에서 팔을 잡아당겨서 어머니 옷이 찢어지고 어머니께선 그자리에 쓰러지셨습니다.
그광경을 지켜보던 다른 민원인들이 핸드폰카메라로 찍었고 우리의 사정을 지켜보던 한 아주머니가
언제든지 민원을 올리고 싶으면 연락하라고 했습니다.
남부지법은 민원인이 오면 위협을 하고 약한 여자 한명을 두고 남자 몇명이 에워싸고
공포분위기를 조성 합니다.
정말 지켜보던 다른 사람들이 없었다면 맞아 죽어도 증거가 없을뻔 했습니다.
법원직원들의 행동과 말투가 한두번 해본 솜씨가 아니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그런식으로 수많은 민원인을 겁을 주어 돌려보낸것 같습니다.
어떻게 남자도 아니고 여자 한명을 남자직원 4~5명이 에워싸고 그런 경우 없는 행동을 할수 있을까요?
저만이 아니라 다른 민원인들에게도 또 그런 행동을 할까봐 이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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