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만발하는 좋은시절이구먼..
촌부도 한마디해보자
세상은 陽과 陰이 있는법여
양은 양이고 음은 음이지
부시가 이라크에서 왜 개죽을 쑤고 있는지 알어?
음양을 몰라서 그런겨
뭔말인지 이해가 안되지?
부시가 하고있는 정규전은 陽의 전쟁이고
시아파든 수니파든 미군을 괴롭히는 이라크인들은 陰의 전쟁을 하고 있는거여..이제 쬐끔 눈치를 챘나?
무식한 부시가 테러라는 陰의 전쟁을 정규전이라는 陽의 전쟁으로 받아 칠때부터 부시의 실패는 예견되었던거여..
테러를 전쟁으로 잡아보겠다는 그런 어처구니 없는 전략을 세우다니..베트남에서 그렇게 당하고도 뭘 배운건지..
두고봐 ..부시는 끝났어..不是必亡 .
아 그런데 왜 뜬 금없이 부시애길하는가 하면..
노무현 대통령 탄핵이라는거는 그 본질이 뭔가하면..
이게 陰의 氣 싸움인겨..
여의도 對 청와대..
정치자금의 入出口 검사라는 청와대의 先攻에 여의도 한민거사가 비장의 보도를 빼어든거지..
설마 그 칼을 쓰리라고는 범부들이야 감히 누구도 예상을 못했지만 ..한민거사들은 힘을 모아 해냈지..
(그 다음은 잘 아는 스토리임으로 중략)
어쨋든 한반도를 강타한 탄핵이라는 陰風은, 백성들은 물론이고 그 바람을 일으킨 거사들마저 그 위력에 잠시 잠깐 두려움에 떨었으니..역사관측이래 처음있는 울트라태풍이었던거지
그런데 문제는 이 음풍을 어떻게 수습할건가 하는문제지
헌법에 정해진바에 의해 헌재라는 법률기구에서 이 문제의 해답을 내겠다고 하는데..이게 과연 해답인가 하는데에 이견이 분분하고..
그래서 도올이 한 마디 허니까 저기 논산의 유재복 판사가 그걸두고 또 뭐라 한마디 한 모양.
결론부터 말하면 유판사는 도올의 말을 다 알아듣지 못한거여.
정치는 음이고 법은 양이여..일견 비슷해 보이겠지만 이 두개는 다른 세계라는 걸 알아야 도올의 이야기를 판사가 이해하게 되는거지..
양의 세계에서 대쪽판사도 음의 세계에 입문하면 대쪽이 (애들말로 그냥) '쪽'이 될 수도 있다는 걸 다 보았으면서.
음의 문제는 음으로 풀어야 해법을 찾을 수 있는데 음을 양으로 풀어 보겠다고 하니..
테러문제를 정규전으로 해결하겠다고 하는 꼴과 뭐가 틀려?
정치는 정치로 푸는게 수야.
탄핵문제는 정치문제여 법으로 풀어서는 누구나 승복할 수 있는 해답이 안나와..이라크에서 부시가 죽쑤는 꼴 보잖어..
두고봐..법으로 풀어서 무슨일들이 벌어지는지..내가 장담하지만..갑신년 내내 이나라는 혼돈속에서 날이 샐거구먼..
배 고는 백성들만 불쌍치.
유판사는 법을 잘 아는 사람이고 정의감도 있을거고 또 얼마간의 공명심도 있겠고 중심부에 대한...!.... 아무튼
민산지 형산지는 모르겠으나..논산 있는동안 시골양반들 무시말고 법과 양심에 따라 판결이나 잘 했으믄 좋컸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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