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중반.....
당시는 막 대학을 졸업하고 모 기업에서 일할때다
당시 처가집에서는 침구류를 제조하여 납품하는 사업을 하고 있었다.
침구류를 대량으로 납품받던 한 기업체...
그 기업체는 건설업을 하는 기업체여서 건설현장마다 대량으로 침구류가 필요했던 것이다
대단히 큰 건설업체였던 것 같다
그 건설회사 사장이 처가집과 같은 동네에 살고있었다.
그런데 그 건설업체의 망나니 아들이
처가집과 같은 동네의 정신박약아 여자를 강제로 추행해서 임신을 시킨 것이었다.
당연히 그 정신 박약아 여자 측에서는 그 건설회사사장 아들을 닥달하고 건설회사 사장집에 보상을 요구하였다
그런데 그 건설회사 사장은 변호사를 동원하여 보상 요구를 묵살한 것이다.
참다 못한 여자측 부모들은 고소를하였고 법정 공방으로 들어갔다.
정신 박약아를 성적으로 추행한 혐의는 그때도 대단히 무거웠다.
남자측에서 변호사를 통하여 법정에 제출한 문안은..
" 여자가 먼저 유혹하고 옷을 벗고 덤벼서 할 수없이 건설회사 사장 아들은 젊은 나이에 그만 일을 저지렀다는 요지였다. "
즉 강제 추행이아니고 여자의 유혹으로 한 행위였다는 요지의 법정 변호를한 것이다
여자측은 돈이 없는 가난한 집이었기에 변호사를 돈주고 사기 힘들었다,
결국은 관선 변호인이라는 자가 나와서 형식적으로 몇번 출석해주고 말았다.
남자측의 변호인은 쟁쟁한 변호사였고 전직 판사복을 멋은지 1년도 안되는 짱짱한 변호사였다
여자측은 할 수없이 임신한 애를 인공유산시키고 인공유산비라도 달라고 하였다
그 돈많은 사장집은 그 인공유산 비용마져도 주지 않있다.
동네 사람들이 집단으로 서명을하여 법정에 제출하였다.
건설회사 사장 집은 변호사 비용이 더 들어가게 생겨먹은 것이다
천문학적으로 들어가는 변호사 비용...
그 건설회사 사장은 드디어 자기회사에 납품하는 하청회사에 손을 벌렸다.
처가집에도 손을 벌려서 당시 200만원을 달라고 하였다.
당시 200 만원이면 웬만한 집이 한채 값이다
처가집은 할 수없이 200만원을 해 주었다
그러면서 장인 어른은 세상은 말세라고 하셨다
정의를 돈으로사는 말세라고 하셨다.
그 건설회사 사장 아들은 즉시 풀려나고 자유롭게 활보하였다
그 정신 박약아 여자는 임신중절 수술을 한후에 처가집 동네에서 사라졌다.
대법원장이 변호사는 거짓말을 만들어서 제출하는 사람이라고 한 말은 진실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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