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989년 12월 한마음교회 목사직을 은퇴한 후 객지에 다니며 목회활동을 하다가 집에 돌아오니 “풍양조씨한평군청도공파산단문중득원파종중회” 에서 회장을 맡아달라고 하여 회장이 되었습니다. 회장이 되고 보니 우리 종중에 큰 사건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사기꾼들이 종중 명의를 도용하여 충북 청원군 강내면 태성리 319, 174, 67번지 등 13필지 26,000평 땅을 팔아먹으려 하였습니다. 사기꾼은 몇 명 안 ？瑩嗤？포악하고 극렬하여 만만치가 않았습니다. 사기꾼들(조남억, 조도연, 조광연 등)은 우리 종중의 이름을 “풍양조씨함평군청도공익파중20세손득원파종중” 이라고 약간 바꾸어 엉터리 총회를 개최하고 종중의 정통파 행세를 하였습니다. 그들은 종중 땅을 상속 받은 것처럼 서류를 꾸며 팔아먹으려다가 발각되자 이런 사기극을 벌였습니다. 저희 종중은 한 달 후에야 이런 사실을 알고 청주에 있는 김준환 변호사에게 총회 원인무효 소송과 종중 땅 13필지의 매매계약 원인무효소송을 맡겼습니다.
김준환 변호사가 사기를 칠지 누가 알았겠습니까? 김 변호사는 13필지 중 한 필지의 소송을 외상으로 맡아 주어 승소하더니 나머지 12필지를 재판하는데 돈이 많이 들어가니 승소한 땅을 팔아 1억5천만원을 달라고 하였습니다. 엄청나게 요구한다고 생각했으나 모두 승소하면 땅값이 20억이 넘는지라 주겠다고 약속하고 우선 5천만원을 주고 나머지는 소송이 진행 되는대로 완불하기로 하였습니다. 그 때부터 김 변호사는 사기를 치기 시작했습니다. 무려 2년동안 소송을 진행하지 않기에 수 십차례 소송 진행을 요구하였으나 그 때마다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고 속이며 나머지 1억원을 계속 요구하였습니다. 그러면서 계속 소송을 진행하지 않기에 2001년 3월경 김 변호사를 찾아가 “왜 5천만원을 받고 소송을 진행하지 않느냐?” “이 게 사기지 뭐냐. 5천만원을 돌려 달라”고 항의하자 엄청난 일을 저질렀습니다.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85세 고령인 저를 주먹으로 마구 때리고 의자와 함께 넘어진 진정인을 구둣발로 짓밟았습니다. 저는 그 자리에 쓰러져 기절했고 30분 후에 깨어나 청주시내 효성병원으로 실려가 2주간 입원치료 후 퇴원 하여 김 변호사를 찾아가 병원 치료비를 달라고 요구하니까 한 푼도 안 주고 사건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거짓말 하며 1억원을 가져오라고 하여 5천만 원을 받아먹고 소송 진행도 안 하고 폭행까지 한 변호사를 믿을 수 없었지만 12필지의 소송이 남아있고 다른 변호사에게 맡겨도 지역 여건상 받아주지 않을 게 뻔한지라 울며 겨자 먹기로 1억원을 더 주고 소송을 빨리 진행해 달라고 사정하였습니다. 그런데도 소송을 진행하지 않기에 청주지방법원에 가서 알아보고 깜짝 놀랬습니다. 소송을 맡은 지 무려 3년 동안 법원에 서류 한 장 내지 않은 것입니다. 그래서 김 변호사를 찾아가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이냐고 따지니까 그제서 고백하기를 사이비 종중이 소송 취하서를 내서 사건 진행을 할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제야 저를 폭행한 이유를 알았습니다. 김 변호사는 저에게 5천만 원을 받아먹고 사건 진행도 안 하며 폭행으로 억누르고 1억원을 더 받아먹고도 소송 진행을 하지 않은 것입니다. 사기꾼과 내통하지 않고 어떻게 1억5천만 원을 받아먹으며 3년 동안 소송 서류 한 장 제출하지 않겠습니까? 이런 사람이 서울법대를 나와 사법고시에 합격하여 청주에서 알아주는 변호사 행세를 하고 있으니 기가 막히지 않습니까?
1억5천만 원을 받아먹고 3년 동안 소송을 진행하지 않으며 소송하고 있다고 사기치고 사기꾼들한테 취하서를 받아내어 소송하는 길을 영원히 막아버린 천인공노 할 사기꾼이었습니다. 소송 서류도 내지 않았는데 어떻게 취하서를 냅니까? 그리고 취하서를 받았으면 즉시 의뢰인에게 알려줘야지 5천만원을 받아먹고는 계속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고 속이며 폭행하고 계속 추궁하자 제3자가 소송 취하서를 냈기 때문이라고 둘러댄 천인공노 할 사기꾼이 김준환 변호사입니다.
잘 아시겠지만 지방은 서울과 다릅니다. 변호사가 사건을 망치고 거금을 받아먹어도 다른 변호사를 찾아가 호소할 수가 없습니다. 변호사들끼리 내통하기 때문에 다른 변호사가 장난을 친 사건을 맡아주지 않습니다. 김준환 변호사는 이런 약점을 이용하여 저에게 사기를 쳤던 것입니다. 저는 호랑이에게 물리고 물은 호랑이에게 찾아가 제발 살려달라고 애원을 하는 꼴이 되고 말았습니다.
김준환 변호사는 정말로 대단한 사람입니다. 사기꾼들이 매매계약한 10 필지에 대한 가처분신청 시효가 지나가게 만들어 사기 당한 땅을 영원히 못 찾게 만든 것입니다. 저희 종중은 김 변호사에게 1억5천을 사기 당하고 시가 45억 원짜리 땅을 빼앗기고 시효가 지나 영원히 소송을 할 수 없는 운명에 처하고 말았습니다.
이런 사기꾼 변호사(김준환)가 청주에서 이름을 떨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는 나쁜 짓을 해야 이름을 날리나요? 대한변호사협회는 무엇 하는 곳입니까? 이런 흉악한 사기꾼 변호사를 처벌해달라고 진정서를 내니까 이리 피하고 저리 피하며 눈감아 버렸습니다. 오늘도 대한민국에서 손꼽는 사기꾼 김준환 변호사는 양의 탈을 쓰고 이름을 날리고 있습니다. 저희는 사기를 당했지만 다른 사람이 사기를 당하면 안 되겠기에 기막힌 실상을 국민들께 공개합니다. 저는 4년간 김준환과 싸우면서 올해 90세가 되었습니다. 저는 눈을 감는 날까지 김준환 이라는 이름을 잊지 못할 것입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목사님, 시민단체, 교수님, 학생, 국민 여러분! 청주에 천인공노 할 변호사가 활개를 치며 사기를 치고 있습니다. 이 글을 널리 퍼트려 주세요. 제가 겪은 기막힌 사연을 한 점 거짓없이 말씀 드렸사오니 김준환 변호사의 처벌을 지지하는 서명 날인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준환 변호사 주소: 충북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1가 15번지 전화: 043-224-3133)
2005년 3월 12일
조남현
前 한마음교회 목사
충북 청원군 강내면 월탄리 107번지
7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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