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사용하기 위해서 사업자등록증에 대한
원본대조필 공증을 받으려고 공증사무소에 갔습니다.
우선 관련 서류로서 사업자등록증명원을 가지고
오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요즘 정부도 그렇고 국세청도 그렇고
왠만한 국가 기관에서 전자정부화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당연히 인터넷으로
민원신청하여 국세청홈페이지에 있는 민원서비스를
받아서 사업자등록증명원을 인쇄하여 공증사무소에
가지고 갔습니다.
그런데, 공증사무소에서 받아주지 않는 것입니다.
이유는, 인터넷 발급이라도 법적효력이 있는건 알고
있으나, 번역공증이라던가 기타 공증에 대해서는
상관이 없는데, 원본대조에 대한 공증은
사업자등록증명원을 세무서에서 오프라인으로 빨간도장
받아온거 아니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도저히 이해가 안갑니다.
세무서에 직접 가서 빨간도장 받아온 증명원하고,
저의 공인인증서를 이용한 인터넷에서 발급받은 증명원하고
뭐가 틀리다는 것인지...황당하여 이렇게 국세청 홈페이지에
문의를 드립니다.
정말 공증사무소의 직원 말대로 원본대조에 대한 공증은
세무서에 직접 두발로 찾아가서 오프라인으로 발급받아가야
하는것인지요...
이래서야 이거 전자정부라고 할 수 있겠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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